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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이영현, '놀던언니2'서 무대 공포증 고백…슬럼프 극복까지 솔직 고백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1 10: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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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나는 가수다' 출신 빅마마 이영현이 '놀던언니2'에서 과거 무대 공포증으로 인한 슬럼프 경험과 극복 과정을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12일 방송될 첫 회에서 이영현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며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의욕을 불태운다.

'놀던언니2' 첫 회에서는 기존 멤버 5인방이 이영현이 재직하는 대학교를 방문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이후 함께 '원 포인트 보컬 레슨'을 하며 더욱 가까워지고, 노래방에서 본격적으로 단합을 다진다.

이영현은 과거 '나는 가수다'로 인기를 얻었지만, 대중의 기대치가 커져 부담감이 커졌고 급기야 공연을 중단했을 정도로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한다.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노래방을 자주 찾았다"고 털어놓으며 당시의 고뇌를 드러낸다.

이영현은 "그때 이후 활동을 2~3년을 쉬었다"고 덧붙이며 "휴대폰 요금을 낼 돈이 없어서 언니에게 빌리기도 했다"라고 당혹스러운 상황을 이야기한다.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을 찾은 결과 "불안 장애와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아 꾸준히 약을 먹고 있다"고 밝힌다.

이영현은 한 친구가 노래방으로 데려가 "내가 관객이 돼 줄 테니 마음껏 노래해 봐"라고 용기를 줬다고 전한다. 이를 계기로 무대 공포증을 이겨낼 수 있었다는 감사함을 표현한다.

이영현의 솔직한 고백에 멤버들도 깊이 공감한다. 특히 아이비는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으며 "무대에서 음이탈이 나거나 연기를 못 했을 때 관객에게 최악의 경험이 될까 봐 걱정된다"고 자신의 경험을 나눈다.

이영현은 "새로운 세계를 느끼게 해 주세요"라고 말하며 '놀던언니2'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음을 드러낸다. 아무도 몰랐던 '가왕' 이영현의 숨겨진 고난과 극복 이야기는 12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놀던언니2'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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