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영화계 선배이자 동료인 명필름 심재명 대표에 따르면 이우정 대표는 이날 새벽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87'의 성공 이후 혈액암 진단을 받고 몇년간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정 대표는 대학 졸업 후 10년간 명필름에서 제작 프로듀서로 근무하며 'YMCA야구단'(2002) '광식이 동생 광태'(2005) '작은 연못'(2010) '고지전'(2011) 등의 영화를 만들었다. 또한 '쎄시봉'(2014) '강철비2: 정상회담'(2019) 등의 제작에 참여했으며 2016년 영화 제작사 우정필름을 세우고 영화 '1987'을 제작했다.
6월 항쟁을 다룬 '1987'은 지난 2017년 개봉해 7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기획상,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3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재명 대표는 뉴스1에 "주로 리얼리즘 드라마를 만들었고, 시대 역사 사회에 관심 많았고 그런 영화 제작했던 영화계 후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후 3시다. 장지는 부산추모공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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