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후배 선수들도 수면제 대리 처방..."칼로 찌르겠다" 메신저로 협박

메디먼트뉴스

2024.04.23 13:05:04

조회 95 추천 0 댓글 0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 협박 등),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ｇ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242정을 수수하고,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매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오재원은 지인이 자신의 마약류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지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오재원은 2005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22년까지 18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다. 2009년에는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오재원의 마약 투약 혐의는 프로야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KBO는 오재원을 영구제명하기로 결정했다.

오재원은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오재원의 마약 투약 혐의와 함께 후배 선수들이 그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해준 사실도 논란이 됐다.

두산 베어스는 소속 선수 8명이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 건넨 사실을 2주 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구단은 오재원의 문제가 불거진 3월 말쯤 자체 조사를 진행해 관련 사실을 파악했으며, 해당 선수들은 경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 8명이 오재원의 수면제 대리 처방 요구를 거절하지 못한 이유는 폭행과 폭언 등의 두려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오재원은 지난 2021년부터 후배들에게 모바일 메신저로 끊임없이 대리 처방을 강요하며 "(수면제를 받아오지 않으면) 칼로 찌르겠다", "팔을 지져 버리겠다" 등의 협박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구단은 "이번 조사로 오재원이 현역으로 뛰던 2021년과 2022년 구단 소속 선수들에게 대리 처방을 강요했다는 걸 알게 됐다"며 "팬들과 리그 구성원께 죄송하다"고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혔다.

KBO 사무국은 법률 검토를 거쳐 "두산 구단의 조사와 경찰의 수사를 지켜본 뒤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오재원의 마약 투약 혐의는 프로야구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안겼다.

오재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야구 선수였으며, 그의 마약 투약 혐의는 프로야구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후배 선수들이 오재원의 요구에 따라 수면제 대리 처방을 해준 사실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윤리 의식에 대한 문제 제기로 이어졌다.

오재원의 재판 결과에 따라 프로야구계의 향후 행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오재원, 후배 선수들도 수면제 대리 처방..."칼로 찌르겠다" 메신저로 협박 ▶ 손예진, 네잎클로버 찾기 열중…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미모 ▶ 최진실 딸 최준희, 벚꽃 아래 인간 토끼 변신…잘록 허리까지...팬들 "살 빼고 정말 예뻐졌다"▶ 팝핀현준, 우연히 송중기 만나 감격 "역시 모든 걸 갖춘 슈퍼스타"▶ 아유미, 만삭 D라인 화보 공개…아름다운 풍경 속 행복 가득 ▶ 몬스타엑스 주헌, 군 복무 중 근황 공개…'군종병' 마크 착용한 모습 눈길 ▶ 김희정, 발리 여행 사진 공개…과감한 비키니와 행복한 일상 ▶ 강소라, 도쿄 여행 사진 공개…백팩과 민낯으로 여유로운 여행자 모습 ▶ 이효리, '화가' 컨셉 사진 공개…예술적 표현과 개성 가득 ▶ 세븐, 이다해와 '라따뚜이' 같은 신혼부부 일상 공개 "어느 평화로운 주말 아침"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32786_33187_240.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18005	박나래, 배우 김선웅과 결혼 발표 "나의 꿈이자 행복" [1]	메디먼트뉴스	05.03	47	0
18004	일본 연구진, 세계 최초 치아 재생 약 개발…선천성 무치증 치료 기대	메디먼트뉴스	05.03	35	0
18003	일회용품 사용 주의하세요! 당뇨병, 고혈압 위험 높아져요	메디먼트뉴스	05.03	34	0
18002	유영재, 성추행 논란 속 과거 노사연 허리 감싸고 손 만지작...유영재 '나쁜 손' 재조명	메디먼트뉴스	05.03	30	0
18001	이찬원, '뮤직뱅크' 1위로 지상파 첫 1위 기록 "찬스들, 정말 고맙습니다!"	메디먼트뉴스	05.03	25	0
18000	라포엠, 위스타트 홍보대사 위촉	메디먼트뉴스	05.03	32	0
17999	hy 정승희 책임연구원, 숙취해소 기능성 소재 '아이스플랜트복합농축액'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메디먼트뉴스	05.03	30	0
17998	제이투케이바이오, 1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43.7% 증가	메디먼트뉴스	05.03	30	0
17997	팍스젠바이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최종 선정	메디먼트뉴스	05.03	27	0
17996	전 국가대표 오재원, 필로폰 수수 혐의 추가 기소...공급자도 구속	메디먼트뉴스	05.03	20	0
17995	도티 측, 선로 무단 침입 사과…코레일 자진 신고 후 과태료 납부 "제작진의 과실…도티 무관, 출연자 향한 욕설 자제해주세요"	메디먼트뉴스	05.03	19	0
17994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결혼	메디먼트뉴스	05.03	31	0
17993	BTS 팬 아미,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갈등에 근조화환 등 단체 행동 나서 "하이브, 방탄소년단 공격 중지하고 책임 있는 수습 임하라!"	메디먼트뉴스	05.03	27	0
17992	'베이비몬스터', 케이팝 씹어먹을 진정한 괴물 신인 등장	메디먼트뉴스	05.03	17	0
17991	이서한, 불법 촬영 의혹 해명 후 다시 사과 "방예담 없었다...연출된 상황 영상"	메디먼트뉴스	05.03	70	0
17990	에덴요양병원,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 크게 개선	메디먼트뉴스	05.03	68	0
17989	돌비 시네마, 시원한 액션으로 특별관 흥행 예약한 5월 개봉작	메디먼트뉴스	05.03	49	0
17988	노보텍, 낭포성 섬유증 임상시험 환경에 대한 분석 보고서 발간… 바이오텍 연구 계획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메디먼트뉴스	05.03	70	0
17987	LG생활건강 숨37°, 첫 단계 슬로우에이징 '시크릿 에센스' 4세대 출시	메디먼트뉴스	05.03	65	0
17986	노보텍, 임상 단계의 바이오텍 기업들 위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임상시험 환경에 관한 연구 보고서 발간	메디먼트뉴스	05.03	69	0
17985	노바티스, 암 치료용 정밀 방사성 의약품 개발을 위해 마리아나 온콜로지 인수 예정	메디먼트뉴스	05.03	58	0
17984	구조견 '줄기세포 치료'로 다리 마비 극복… 반려견 치료 새 장 열리나 [6]	메디먼트뉴스	05.03	766	6
17983	김원준, "아내가 지방에 있는 동안 거의 모든 육아는 제 몫" 털어놓은 육아 고충과 아내에 대한 아쉬움 [6]	메디먼트뉴스	05.03	1526	3
17982	'나솔사계' 옥순, 18기 영호에 늦은 눈길? 15기 정숙까지 흔들리는 삼각관계의 시작?	메디먼트뉴스	05.03	54	0
17981	'나솔사계' 11기 순자, "결혼할 수 있는 사람과만 연애하고 싶어" 선택 포기... 눈물의 고백	메디먼트뉴스	05.03	47	0
17980	클린 바디케어 브랜드 데미플로, 첫 전속모델로 배우 '이이담' 발탁	메디먼트뉴스	05.03	64	0
17979	허성태, 파김치 먹방으로 시청자 입맛 사로잡아...차돌&짜장라면에 파김치 올려 흡입	메디먼트뉴스	05.03	43	0
17978	눈물의여왕 비하인드 사진 대방출! 배우들의 유쾌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 공개	메디먼트뉴스	05.03	43	0
17977	다양한 장르와 함께 돌아온다…5월 방영 예정 드라마	메디먼트뉴스	05.03	61	0
17976	황신혜, 환갑 맞아 "미친 60살이라네!" 최명길, 심혜진과 함께 생일 파티 [1]	메디먼트뉴스	05.02	115	0
17975	고현정, 시크한 올블랙 패션으로 근황 공개! "건강하기"	메디먼트뉴스	05.02	88	0
17974	이기우, 아내에 대한 애정 넘치는 사진 공개! "보고 싶군, 가족"	메디먼트뉴스	05.02	71	0
17973	'시즌비시즌' 현아, 과거 김밥 한 알로 버텼던 건강 악화 고백…"지금은 좀 쪘다"	메디먼트뉴스	05.02	59	0
17972	고준희, SNS에 반짝이는 각선미 자랑 "뭐 입을까 고민했던 날"	메디먼트뉴스	05.02	62	0
17971	안소희, 검은 바디슈트로 뇌쇄적인 눈빛과 섹시 매력 발산 [54]	메디먼트뉴스	05.02	5493	24
17970	눈 희귀병 치료제 '럭스터나' 건보 적용 첫 사례…삼성서울병원서 환자 2명 성공 수술	메디먼트뉴스	05.02	123	0
17969	청소년 7.1%, 전문가 도움 필요… 16% 정신장애 경험	메디먼트뉴스	05.02	49	0
17968	세브란스 의료진, 혈전 막힌 간문맥 제거 후 세계 최초 생체 간이식 성공	메디먼트뉴스	05.02	46	0
17967	코로나 후 '마스크 없는 일상' 천식 환자 급증! 60대 이상 45% 증가 [1]	메디먼트뉴스	05.02	73	0
17966	"짜게 먹고 싶다"는 갈망, 장내 신경세포가 조종한다	메디먼트뉴스	05.02	58	0
17965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 26세 차이 재벌 2세와 7년 전 결혼! 독특한 이상형 발언도 화제 [1]	메디먼트뉴스	05.02	137	1
17964	전국의 이색 치유공간에서 함께 한 마음 챙김 '2024 릴랙스위크' 한 달간의 여정 호평 속 마무리	메디먼트뉴스	05.02	57	0
17963	임영웅 '아임히어로몰' 오픈과 동시에 서버 마비! 팬 열광	메디먼트뉴스	05.02	61	0
17962	장윤정, 나인원한남 120억에 매도...3년 만에 70억 시세차익	메디먼트뉴스	05.02	69	0
17961	신슬기, 다이아수저 인정 "아버지 성형외과 병원장"...'솔로지옥2' 덱스 깜짝 이벤트에 감동	메디먼트뉴스	05.02	74	0
17960	박중훈, 딸 공개 "여배우 못지않은 미모" 화제...아들은 군 전역 후 프리랜서 컴퓨터 프로그래머	메디먼트뉴스	05.02	85	0
17959	기안84, 건물 16억 급등? 5년 전 46억에 산 건물 현재 시세 약 62억 "용도변경으로 수익률 UP 예상"	메디먼트뉴스	05.02	76	0
17958	'유퀴즈', 박성훈 "7년간 '기생충' 반지하 살기도" 가족사 고백과 함께 올해 최고 시청률 달성	메디먼트뉴스	05.02	63	0
17957	채연, 건물주라니! '골때녀' 통해 본인 소유 5층 건물 공개 "진짜 주인은 은행" [6]	메디먼트뉴스	05.02	1593	8
17956	'현빈♥' 손예진, 골프장에서 빛나는 미모 자랑...임진한과 다정한 투샷도 공개	메디먼트뉴스	05.02	8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