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강진이 배우 조인성과 후배 영탁 덕분에 출연료가 20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강진은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과 함께 2001년 노래 '땡벌' 히트 이후 겪었던 일상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강진은 2001년 '땡벌'을 발표한 뒤 2005년까지 열심히 홍보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다른 곡으로 활동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2006년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배우 조인성이 '땡벌'을 불러 영화 삽입곡으로 사용되면서 곡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강진은 당시 영화를 보러 갔다가 관객들이 '땡벌'을 듣고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전했다. 이후 며칠 만에 섭외 전화가 쏟아졌고, 이전에는 직접 섭외를 요청해야 했던 것과 달리 그때는 가만히 있어도 섭외가 끊임없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강진은 땡벌 히트 이후 스케줄이 너무 많아 하루에 7개 행사를 뛰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땡벌 히트 당시 출연료가 10배 올랐고, 이후 노래 '막걸리 한 잔'까지 히트하면서 출연료가 20배까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강진은 특히 노래 '막걸리 한 잔'의 역주행 성공에는 후배 영탁의 큰 도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탁이가 '막걸리 한 잔'을 자주 불러주면서 노래가 다시 인기를 얻게 되었"고, "형편이 잘 풀리니까 아내가 '식당에 가서 마음껏 장어 먹어 보자'라고 하길래 진짜로 가서 장어 7마리에 밥 2공기를 먹었더니 식당 주인까지 놀라더라"고 당시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 말했다.
이처럼 강진은 배우 조인성과 후배 영탁 덕분에 '땡벌'과 '막걸리 한 잔'이라는 두 곡의 히트를 거두며 큰 성공을 거뒀으며, 이를 계기로 출연료도 20배까지 상승하며 생활이 크게 달라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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