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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19살 연하 아내와의 이별과 재결합…'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첫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4 13:30:04
조회 69 추천 0 댓글 0


[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류시원이 19살 연하 아내와의 이별과 재결합 드라마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처음 공개한다.

4일 방송될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류시원과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 류시원은 19살 차 아내와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그는 "요즘은 나이 차이에 대해 많이 달라졌지만, 우리 때는 보통 띠동갑만 되어도 도둑놈 소리를 들었다"며 당시 사회 분위기를 회고한다.

하지만 류시원은 19살 연하 아내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주변 시선과 나이 차이에 대한 고민에 시달린다. "그런데 이 친구가 너무 좋아지니 걱정이 됐다. 19살 어린 친구를 보는 주변 시선을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부터 생각이 많아졌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한다.

특히 류시원은 "이 친구는 아직 스물다섯살인데, 가장 걱정된 건 나이차이도 있었지만 저는 돌싱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에 이상민은 "잊고 있었다"며 놀란 반응을 보이고, 탁재훈은 "핸디캡이 있으니 더 미안한 거다"라고 공감한다.

류시원은 "만약 지금 상황에서 상민 씨보다 19살이 어리고 초혼이라면"이라고 가정하며 상상을 해본다. 하지만 이상민은 단호하게 "안 돼, 안 돼"라며 류시원의 생각을 차단한다.

결국 류시원은 "내 기준에서는 끝이 보이는 거다. 이 친구는 한창 꽃피울 때인데. 그 친구도 저를 좋아하게 되다보니 나를 받아들이는 부분에서 이 친구도 고민됐다. 그게 서로 느껴지다보니 너무 좋아하는데 서로 조금씩 티 안나게 밀어내는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이상민은 "90년대 감성이다. 사랑하니 떠나는 거다"라고 류시원의 선택을 이해하며 안타까워한다. 류시원 또한 "그렇게 헤어졌다. 안 힘든 척 했지만 힘들었다"고 당시 감정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운명은 류시원과 연하 아내를 다시 한번 만나게 한다. 류시원은 "좋게 헤어졌으니 서로 생일도 알고 있다. 1년에 한두 번 각자의 생일 때나 크리스마스에 안부는 주고받았다"고 밝힌다.

그러던 중 류시원은 생일 축하 문자를 계기로 다시 연락을 시작하게 된다. "4년이 지났으니 감정이 자제가 됐으니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밥 한 번 먹자고 했다"는 류시원의 제안에 연하 아내는 흔쾌히 응한다.

하지만 만남 후 류시원은 다시 한번 강렬한 감정을 느낀다. 그는 "만나서 자리에 앉았는데, 딱 만났는데"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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