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트로트 왕세자 정동원은 잘 자란 16살의 표본을 선보였다.
7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트로트 왕세자 정동원이 등장했다. 트로트 영재이자 신동으로 알려졌던 정동원은 '미스터 트롯'으로 유명세를 타더니 이제는 예능 프로그램 단독 출연까지 도전했다.
송은이는 "단독 출연은 처음 아니냐"라며 정동원을 반겼다. 정동원은 "네. 너무 영광입니다"라면서 배시시 웃었다. 현재 정동원의 나이는 열여섯 살. 그러나 데뷔는 12살이었기에 현재 정동원은 무려 데뷔 4년 차의 능숙한 연예인 그 자체였다.
정동원은 최근 나이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방송하고 피곤한 걸 못 느꼈는데 이제 집에 가면 피곤한 게 좀 느껴진다. 그래서 비타민도 챙겨먹는다"라면서 "나중에 안 지치려면 지금부터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송은이는 "중2병 지나갔냐"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지나갔다. 다 부질없더라. 그때 명품 쇼핑도 엄청나게 했다"라면서 수줍게 중2병 때를 고백했다.
그러나 정동원의 중2병을 고쳐준 건 트로트 삼촌들이었다고. 특히 장민호의 일침이 정동원을 숙연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정동원은 "형 삼촌들이랑 활동을 하니까 나한테 '사람이 명품이 되어야 한다'라고 하더라"라면서 "특히 민호 삼촌이 '너 그거 되게 없어보인다'라고 했다. 그래서 다 부질없다고 깨달아졌다. 너무 부끄러웠다"라고 말해 기특한 면모를 보였다.
한창 나이대인 열여섯. 과연 분홍빛 기류는 없을까? 정동원은 "저 진짜 연애 한 번도 안 해봤어요"라면서 손사래를 쳤으나 이상형은 있다고 밝혔다. 1년 전 가수 전소미가 이상형으로 밝혔던 정동원은 현재 이상형이 바뀌었지만 누군지 밝힐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정동원은 "1년 전에 이상형은 전소미였다. 바뀐 지 한참이다. 이 이야기를 하면 (민망하다)"라면서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성격이 귀엽다. 그리고 누가 봐도 여신이다, 이런 느낌이다"라고 이상형에 대해 귀띔했다. 정동원은 "스탭들은 누군지 안다. 그런데 괜히 활동하다 만날 수 있는데 민망할 거 같다"라면서 수줍은 반응을 보였다.
또 정동원은 혼자 서울살이 3년 차의 여유를 부리면서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지금 주식 안 하는데, 한창 좋을 때 했었다. 부동산 투자도 조금 해봤다"라면서 재테크 성적에 대해 "결과적으로 좋다. 저금하는 것처럼 해봤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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