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DJ DOC 멤버 이하늘과 래퍼 주비트레인이 서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26일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 측은 "펑키타운은 마포경찰서에 두 근로자에 대한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여 현재 수사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주비트레인 측에서 이하늘을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주비트레인 측은 앞서 이하늘 측이 전달한 해고 사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서류에는 "지난 3월 22일 업계 관계자를 통해 주변 DJ나 뮤지션들과 함께 상습적으로 대마초 흡연을 해오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또 회식 자리에서 직접 '본인은 대마를 흡연하기 위해서 살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에 주비트레인은 "'상습적인 마약사범'이라는 꼬리표를 달아주신 (주)펑키타운 이재규 대표와 하늘 같았던 선배님 자진해서 경찰서 방문 후 고소장 접수 및 타 기관을 통해 마약 검사도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라고 해명하며 법원에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담당 형사 님께 문의하였더니 제 이름으로 고소 들어온 것도 없다더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펑키타운 측은 "주비트레인 측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이하늘 씨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펑키타운 측은 또한 "주비트레인 측은 근로 계약을 위반하고 횡령, 사기 등을 저질렀다"며 주장하며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측은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은 펑키타운 측의 형사 고소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향후 결과에 따라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하늘과 주비트레인은 과거에도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비트레인은 2020년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과 계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했으나, 2021년 말 갑자기 펑키타운을 퇴사했다.
당시 주비트레인 측은 펑키타운 측의 부당한 대우를 이유로 퇴사했다고 주장했으나, 펑키타운 측은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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