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리지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리지는 자신의 SNS에 "생일은 가족과 함께"라는 간단한 글과 함께 한 장의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리지는 화려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과거보다 더욱 섹시하고 성숙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비주얼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누군지 몰라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리지의 근황 공개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예뻐졌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다른 일부는 과거 음주운전 논란을 언급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리지는 2021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리지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만취 상태였으며,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건으로 리지는 1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리지가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던 발언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실망감은 더욱 커졌다. 리지는 눈물을 흘리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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