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이 혼전임신 소식을 전한 후 몇 달간 인연을 끊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경실이 게스트로 출연해 '코미디계 대모'다운 유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경실은 지난 4월 아들이자 배우인 손보승이 여자친구와 혼전임신으로 득남하며 할머니가 됐다. 이날 이경실은 갑작스러운 아들 부부의 임신 소식에 몇 달동안 인연을 끊었다고 고백했다.
이경실은 "지난해 아들이 23살에 아빠가 된다고 해서 인연을 몇 달 끊었다. 할머니가 되는 것이 싫은 게 아니라 부모가 될 준비가 하나도 안 된 애가 아빠가 된다고 하니까 우려됐다"며 "마음먹고 엄마가 돼도 힘든데, 느닷없이 아빠가 되겠다고 하는 건 태어날 아이한테도 너에게도 아닌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런데도 아들은 완고했다. 그래서 당분간 시간을 갖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 보려고 했다. 사고만 치고 '나 몰라라'하면 안 되지 않나. 책임감을 실어줘야 한다는 생각에 냉정한 척하고 지켜봤다. 그런데 아들과 며느리 다 아이에게 진심이고 잘하더라. 그래서 어느 순간 받아들이고 지금은 잘 지낸다. 잘 못살면 도와주겠는데 둘이 알아서 잘살고 있다"며 내심 대견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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