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드디어 경성크리처 2가 공개되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던 이 작품은 시즌 1부터 한소희와 박서준의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엔 완전히 다른 분위기와 이야기로 돌아왔다.
우선 시즌 1의 경성크리처에서는 액션이 많이 등장하지 않았다. 그에 비해 시즌2는 액션이 주를 이루면서 몰입도가 확 올라간 느낌이었다.
또한 시즌 1과 시즌 2의 색깔이 완전히 달라서 더 보는 맛이 있었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어떠한 새로운 시도였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극본은 시즌 1이 훨씬 더 좋았다. 시즌 2에서는 쓸데없는 설정과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이 너무나도 미흡했다. 그저 배우들의 연기력이 극을 90%이상 끌고간 느낌이었다.
특히 이무생이 맡은 배역의 서사는 대체 왜 필요한가 싶었다. 그리고 승조라는 캐릭터에 모순이 너무나도 많았다. 우선 어미의 나진을 받은 채옥은 늙지 않는데, 왜 승조는 늙는가? 근데 왜 계속 늙지는 않고 유지가 되는가? 나진은 왜, 어디서 왔는가? 나진을 멈추는 주사는 어디서 발명한건가? 모두가 모순덩어리고 이해되지 않는 점 투성이였다.
아쉬운 점은 많았지만, 그래도 몰입도가 올라갔다는 점에서 호평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경성'이라는 주제를 벗어던지고 시즌 2를 완전히 다른 색으로 가져온 것이 어디서도 보지 못한 참신한 시도였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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