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식생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오분도미'가 주목받고 있다. 오분도미는 백미와 현미의 중간 단계로, 쌀겨층을 5% 정도만 남긴 쌀을 의미한다. 백미보다 영양소가 풍부하면서도 현미보다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오분도미는 다양한 건강 효능과 함께 손쉬운 요리법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분도미의 주요 효능
풍부한 영양소 오분도미는 쌀겨층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어, 백미에 비해 더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B군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신진대사 촉진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를 돕고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식이섬유는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좋다.
혈당 조절에 도움 오분도미는 백미에 비해 당 흡수 속도가 느려,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저혈당 지수(GI)를 가지고 있다. 이는 당뇨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또한, 지속적인 에너지를 제공해 식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항산화 효과 오분도미에는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여,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심혈관 질환 예방 오분도미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건강한 혈압과 혈류 개선에 기여한다.
오분도미의 먹는 법
오분도미는 백미와 현미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소화가 잘 되고, 백미처럼 부드럽게 씹히기 때문에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밥 짓기 오분도미는 일반 백미와 비슷한 방식으로 밥을 지을 수 있다. 그러나 쌀겨층이 남아있기 때문에, 미리 30분에서 1시간 정도 물에 불려두면 식감이 더 좋아진다. 밥을 지을 때 현미와 섞어 먹으면 영양소를 더욱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
죽이나 리조또로 활용 오분도미는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어 죽이나 리조또에도 적합하다. 일반적인 쌀보다 더 건강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건강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오분도미로 만든 죽은 소화가 쉬워 아이나 노인, 회복 중인 환자들에게도 권장된다.
샐러드 또는 주먹밥 차가운 상태에서도 맛과 영양이 유지되는 오분도미는 샐러드에 넣거나 주먹밥으로 만들어 도시락이나 간편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간장, 참기름 등 간단한 양념을 가미해 맛을 낼 수 있으며, 야채와 곁들여 건강한 한 끼로 즐길 수 있다.
오분도미는 현대인의 건강한 식생활에 적합한 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미보다 영양소가 풍부하면서도 현미보다 부드럽고 소화가 잘 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선택지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