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이 겪고 있는 이혼 분쟁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한때 연예계에서 잉꼬부부로 사랑받던 이들은 이제 서로를 향한 비난과 법적 다툼으로 인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와 녹취록은 논란을 더욱 확산시켰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정서적 바람'을 주장했으며, 박지윤은 이에 대해 '의처증 망상'이라고 반박했다. 여기에 더해 박지윤이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발언들이 다시 화제가 되었다.
2015년 박지윤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 최동석의 애정 표현을 공개하며, "남편이 나의 방송을 보고 혼자 웃으며 기사를 스크랩해 자신의 SNS에 올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남편이 나의 일상을 모든 면에서 지켜보고, 내 일에 관심을 가지며 심지어 악플까지 신고해준다"고 말해 남편의 애정을 자랑했다. 당시 최동석의 가정적인 면모를 강조하며 '사생팬' 같다고 표현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은 이와 극명하게 대조된다. 박지윤은 2015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남편이 내가 출장만 가도 병이 날 정도로 나를 그리워한다"고 말했지만, 이제는 공개된 녹취록에서 '부부 간 성폭행'이 언급되는 충격적인 대화가 공개되며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녹취록에서 박지윤은 "성폭행하려고 했다"라고 주장했으며, 최동석은 "부부끼리 그럴 수 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키웠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최동석은 출연 중이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는 지난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그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09년 결혼 후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3년 10월 박지윤이 이혼 조정을 신청하며 파경에 이르렀다. 박지윤은 양육권과 친권을 가지게 되었고,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두 주마다 자녀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 최동석은 박지윤과의 이혼 소송과 더불어 상간남 A를 상대로 위자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박지윤 또한 최동석이 지목한 상간녀 B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양측 모두 불륜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나, 법적 분쟁은 계속되고 있다.
이혼전문 변호사들은 이들의 이혼 사건을 "최악의 이혼전쟁"이라 표현하며, 대중은 두 사람의 이혼 사태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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