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김소연이 또 한 번 사이다 같은 결단을 내렸다. 26일 방송된 5회에서 한정숙(김소연 분)은 남편 성수(최재림 분)에게 "이제 그만 내 인생에서 꺼져달라"며 당당히 이혼을 선언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번 회차에서 '방판 씨스터즈'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인 로얄클럽 사모님들을 타깃으로 한 전략을 세웠다. 이 클럽의 수장이자 한정숙의 라이벌인 허영자(정영숙 분)는 첫 만남부터 방판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금희(김성령 분)에게도 차가운 반응을 보였지만, 정숙과 친구이자 영자의 딸 서연(전수지 분)에게서 영자의 유일한 관심사에 대한 힌트를 얻어 작전에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정숙은 자신 역시 불행한 결혼 생활 속에 놓여 있었다. 불륜을 저지른 남편 성수가 돌아온 후로도 그녀에게 막말을 일삼으며 큰 상처를 남겼다. 특히 성수는 정숙이 어머니와 자라온 과거를 비하하며 "민호에게도 같은 운명을 물려줄 거냐"고 몰아세워 그녀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이때 정숙에게 진정한 결단을 내린 계기는 형사 도현(연우진 분)이 건넨 조언이었다. 그는 "아이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말하며, 정숙이 아들에게 솔직한 행복을 선물할 용기를 불어넣었다.
정숙은 아들 민호와 마지막 소풍을 떠나기 전,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이혼 결심을 굳혔다. 민호의 "아빠가 웃으면 엄마가 웃고, 엄마가 웃으면 내가 행복하다"는 말에, 정숙은 더 이상 가식으로 물들게 할 수 없다는 확신을 얻었다. 세상의 시선보다 아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과감히 이혼녀가 되기로 한 그녀의 결심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형사 도현이 금제에 방문한 이유가 밝혀지며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과거 화재 현장에서 홀로 남겨진 아기였으며, 30년 전 연쇄방화사건과 관련된 미스터리한 인물의 존재를 쫓고 있었다. 과연 도현이 진실을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정숙한 세일즈 6회는 오늘(27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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