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 해를 이끌었던 강풀 작가의 . 그리고 강풀 작가와 디즈니 플러스의 2번째 작품인 가 지난 4일 드디어 공개되었다. 현재 원작을 잘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고있다.
웹툰이 원작이었던 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있는 이들이 조명가게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에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많은 사람들의 각각의 서사, 그리고 이 모든 서사들이 연결되어 있는 큰 사건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그 큰 사건은 '조명가게'를 중심으로 하고있다.
인물들의 이야기가 차례대로 펼쳐지는데, 첫 번째 에피소드는 배우 엄태구와 설현의 이야기였다. 잘 모르지만 깊은 관계가 있어보이는 두 남녀가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두 번째는 배우 김민하의 이야기이다. 새로 이사를 온 집에서 기이한 일을 겪게되는 김민하 배우. 그리고 그 집에서 불을 끄자, 사람이 아닌 것을 보게되고 공포에 떨게된다.
이 사람들 말고도 인물이 굉장히 많다. 조명가게가 있는 이 마을엔 다 저마다의 사연들이 숨쉬고 있다. 사실 3화까지는 한 인물에 대한 궁금증만 살짝 보여주고 다른 인물들이 계속 나오니, 이해가 잘 되지 않고 조금 루즈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그걸로 하차하기엔 너무 아까운 작품이다. 4화의 마지막 연출은 정말 좋았다. 노래와 어울러지는 원테이크 연출로 지금까지 쌓아온 떡밥들을 한번에 이해시켜 주었고, '그럼 이 사람이 이래서 이러고 있는거구나'라는 생각이 물밀듯이 밀려오면서 소름끼치고, 한편으로는 감동이 밀려온다.
4화까지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그냥 천천히 다시 보는 것도 추천한다. 처럼 처음부터 우리에게 메시지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숨겨진 그 메시지가 정말 커다랄 것이라는 기대감이 4화를 보고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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