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확장 가능한 단일 세포 시퀀싱 솔루션 분야의 리더인 파스 바이오사이언스(Parse Biosciences)가 에버코드 BCR(Evercode BCR™) 제품 라인을 확장해 마우스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새로운 키트를 사용하는 연구자는 단일 실험에서 수백만 개의 세포에 대한 전체 전사체 데이터와 함께 마우스 BCR 레퍼토리를 프로파일링할 수 있어서 항체 발견을 위한 비교 불가한 규모와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
에버코드 BCR 플랫폼은 항체 연구를 위한 워크플로를 간소화하도록 설계되어 과학자들이 관심 있는 특정 항체를 생성하는 개별 항체 생산 세포와 그 클론 관련 그룹을 식별하게 해준다. 샘플 고정 기능과 같은 고유한 기능을 통해 연구자는 마우스의 세포와 샘플을 최대 6개월 동안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마우스에서 샘플을 채취할 필요를 줄이고 발견 캠페인당 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은 비싼 장비에 대한 요구 사항을 제거하여 표준 실험실 도구를 통한 고급 단일 세포 분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에버코드 BCR은 BCR 클론형 다양성과 VDJ 유전자 사용 빈도에 대한 포괄적인 프로파일링을 제공하는 동시에, 면역글로불린 중쇄와 경쇄에 대한 높은 페어링 비율은 정확한 항체 분석을 보장한다. 또한 이 제품은 부드러운 고정과 조합적 세포 바코딩 고급 기술을 통해 보존된 혈장 세포와 같은 희귀한 개체군 검출에도 탁월하다.
파스 바이오사이언스의 최고기술책임자 겸 공동 설립자인 찰리 로코(Charlie Roco)는 "에버코드 BCR이 마우스 연구를 지원하도록 확장되면서 연구자들은 질병별 마우스 모델의 면역학적 반응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항체 발견 노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 제품이 면역학 및 항체 기반 신약 개발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얼리 액세스 사용자이자 AbTherx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댄 로러(Dan Rohrer)는 다음과 같이 제품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형질전환 마우스 B세포 분석에 에버코드 BCR이 최초로 성공적으로 사용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파스 키트와 기술을 사용하면 아틀라스(Atlas™) B 세포 계통의 딥 마이닝과 구획 분석을 통해 히트 생성(hit generation) 및 항체 다양성 면에서 모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파스 바이오사이언스는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항체 공학 및 치료제(Antibody Engineering & Therapeutics, AET) 콘퍼런스에서 에버코드 BCR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트라이트 강연인 '단일 세포 B 세포 시퀀싱 도구를 사용한 항체 레퍼토리의 딥 마이닝(Deep Mining of Antibody Repertoires with Single Cell B Cell Sequencing Tools)'에 참석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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