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엄태웅과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29일 '윤혜진의 What see TV' 채널에서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과 딸 지온이와 함께 한 해를 되돌아는 시간을 가졌다.
윤혜진은 "오늘은 우리 채널에서 2022년 마지막 영상이 올라가는 날이다"라며 "이게 말이 되느냐. 엊그제 여러분께 연말 인사하고 새해 덕담을 나눈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갔다"라고 싶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남편 엄태웅을 바라보며 "오빠는 살았다. 원래 같았으면 내일모레 내년에 지천명이었다. 그런데 법이 바뀌어서 남편은 다시 49세를 한 번 더 살 수 있고 나는 43세를 한 번 더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번 더 산다'는 멘트에 불현듯 엄태웅은 "다시 살아도 나랑 살 거냐? 결혼 전으로 돌려도?"라고 궁금해했다.
윤혜진은 "왜 물어보는 거냐. 한 번 살아본 사람이랑? 또 다른 사람이랑도 살아보고 그래봐야지 않겠냐"면서 "오빠는 나랑 다시 결혼할 거야?"라고 되물었다.
이에 엄태웅은 주저 없이 "응"이라고 답했다. 윤혜진은 "그렇지. 오빤 좀 그렇겠다. 나 같은 여자는 진짜 없지? 아무리 봐도 없을 거다. 알았으니까 됐다"면서도 "빈소리인 건 알지만 기분이 괜찮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윤혜진은 "새해라고 해서 감흥이 있거나 의미를 두고 그러진 않지만 그렇다고 인사를 안 하고 넘어가면 서운하더라. 할 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구독자가 1년 동안 확 늘진 않았다. 유지하는 정도다. 그래도 오르긴 올랐다. 작년에는 '해방타운'에 나갔고, 올해는 '서울체크인'에 잠시 나갔다. 근데 그 파급력이 굉장히 컸다. 김태호 PD와 이효리 사이에 꼈다. 그만큼 좋은 인연과 좋은 분들이 있었다. 새로운 팬들을 만나서 너무 좋았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팬분들이 무조건 뭘 해도 예쁘다고 해주셨다. 말도 안 된다. 그런 게 진짜 힘이 많이 됐다. 덕분에 1년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평소에도 하는 말이지만,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다.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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