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가수 아유미가 시댁에 방문했다. 아유미의 시댁은 방산시장에서 포장업을 운영 중이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아유미 권기범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유미의 남편 권기범 씨는 방산시장에서 제조업을 운영 중인 이른바 '방산 프린스'로 이날 아유미는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결혼식에 참석했던 시장 상인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제는 시장 분들이 내 사람 같은 느낌이 든다"며 특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아유미의 시댁도 최초 공개됐다. 권기범 씨는 이른바 '포장집 막내아들'로 그의 아버지는 방산시장에서 45년 넘게 포장 사업을 운영했다.
이날 아들의 사업체를 찾은 아유미의 시아버지를 보며 '동상이몽' 출연자들은 "회장님 포스가 난다"며 놀라워했다.
아유미의 시댁은 안면인식으로 출입하는 럭셔리 하우스. 출연자들은 그 스케일에 놀라면서도 빈손으로 시댁을 찾은 아유미를 보며 "너무 빈손이긴 하다"며 웃었다. 이에 아유미는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아유미가 홀로 시댁을 찾았을 때 그의 시부모님은 '골 때리는 그녀들'을 시청 중이었다. 이에 아유미의 시아버지가 "축구 잘하다. 베스트 골키퍼다"라고 아유미를 치켜세웠다면 시어머니는 "주변에 팬이 많다"며 흡족해했다.
심지어 아유미의 시아버지는 일본에 위치한 사돈댁에 방문하고자 일본어를 배우는 중. 이에 아유미는 크게 감동했다.
여기에 "뭐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하라. 아빠가 사주겠다. 운전 배우면 차도 한 대 사줄 것"이라는 통 큰 선언까지 이어지자 아유미는 "아버님이 뭔가 사주신다고 자주 말씀하신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은 아유미가 결혼 후 처음 맞는 제삿날로 그는 시어머니를 도와 제사 음식을 만들었다.
잔뜩 긴장한 상태로 솜씨를 발휘하던 아유미는 "이거 하다 보면 결혼한 실감이 더 날 것"이라는 시어머니의 뼈 있는 농담에 "차 안 받겠다"라고 소리쳤다. "잘한다. 유미에게 다 맡기고 여행 떠나도 되겠다"는 말엔 "솔직히 무서웠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깜작 놀랄 실수도 저질렀다. 시어머니에 의해 주방을 도맡은 그는 탕국이 싱겁다며 고춧가루를 넣는 실수를 했다. 이에 아유미의 시어머니는 "너 그거 안 돼. 제사 음식에 고춧가루 넣는 거 아니야. 책임지고 잘할 거 같아서 믿었는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지혜와 서하얀을 비롯한 '동상이몽' 며느리들 역시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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