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스노보드 매력에 푹 빠진 송민호의 일상이 펼쳐진다.
오랜만에 등장한 송민호는 확 달라진 비주얼 선보였다. 집에서도 남다른 스웨그를 자랑했던 예전과 달리 턱선 실종과 제대로 눌린 뒷머리로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내려) 놨습니다. 10년을 관리하면서 살았는데 잠깐 해이해졌다"며 멋쩍어했다.
송민호는 잠결에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며 눈앞에 차려진 모닝 분식 2인분 세트를 순식간에 클리어한다. 그러면서 그는 살이 찐 이유를 정말 모른다는 듯 "많이 안 먹는데 살이 엄청 쪄요"라고 고개를 갸우뚱한다는 전언이라 폭소를 안긴다.
이어 송민호는 어머니 집에 살던 '껌딱지 반려 앵무새' 치피와의 알콩달콩 일상을 공개한다. 치피는 송민호의 헝클어진 머리를 둥지 삼아 돌아다니고, 송민호는 자신을 놀이터 삼는 치피가 익숙하다는 듯 애정을 표현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그러나 송민호는 치피의 격한 애정 공세에 결국 울컥했다고 전해져 그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송민호는 "스노보드에 엄청나게 빠져 있다"며 행거 전체를 신상 보드복으로 꾸민 옷방을 공개한다. 스키장 출동 전 방구석 스노보드복 패션쇼도 펼친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힙스터' 송민호의 최종 선택을 받은 보드복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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