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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부터 블랙핑크 리사까지 사기 범죄의 표적이 된 사건 재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17 10:00:07
조회 3928 추천 10 댓글 14


[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KBS2 '연중 플러스'에서 사기 범죄의 표적이 된 스타들의 사건이 재조명됐다.

16일 방송된 KBS2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서 '기획취재 끝까지 간다'는 사기의 표적이 된 스타들의 사례를 취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분석을 통해 프로포폴 처방이 많은 51명을 찾아내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그 중에는 배우 유아인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 지난 2021년부터 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 받아 상습 투여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논란이 됐다. 검찰은 유아인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 간이 소변 결과 대마 주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아인 휴대전화를 확보 후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착수했고,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편 유아인은 여러 브랜드 모델 활동 및 차기작 촬영을 준비 중이었고, 현재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향후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힌 소속사는 새롭게 나온 대마 양성 반응에 대해 경찰이나 국과수로부터 "확인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최종 감정 결과에 따라 소환이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주 '연중'은 SM 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논란을 취재했다. 지난 3일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은 이수만과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SM 엔터테인먼트는 IT 기업 카카오와 전략적 협업을 맺으며 이수만의 뒤를 잇는 2대 주주가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하이브가 이수만이 소유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4.8%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에 등극했고,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비주얼 디렉터를 맡은 민희진이 새로운 경영진 후보군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공개 매수에 나섰고, 이수만 측은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제3자인 카카오가 새 주식을 발행하는 것은 위법 행위다"며 가처분 신청을 했다. 16일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 이성수 대표가 새로운 성명문을 발표하며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연중리스트'에서 '의외의 재력가 스타'를 공개했다. 5위는 장성규가 이름을 올렸다. 프리선언 아나운서 중 가장 잘나가는 아나운서 1위를 차지한 장성규는 "세무사분께서 (종합소득세) 아마 억 단위로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4위 김정렬은 숭구리 당당 전성기 시절 하룻저녁 1억 원을 벌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버는 수익 모두 땅에 투자했고, 값이 오른 땅을 팔아 건물에 재투자 했다고 밝혔다.

3위 한승연이 이름을 올렸다. 2014년 한승연은 청당동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건축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고, 현재 시세 약 150억 원 정도로 추측했다. 월세 수입만 약 2천만 원이라고. 거주하고 있는 삼성동 단독 주택 또한 160억 원 정도로 예상됐다.

2위 황현희는 투자를 위해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했고, 2년간 공부후 부동산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후 주식, 비트코인 등 다양하게 투자를 늘리며 초기 투자금 10배는 벌었다고 덧붙였다.

1위는 몸짱 개그맨으로 인기를 얻던 허경환이 차지했다. 그는 2010년 사업을 시작했지만 동업자에게 사기도 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꾸준히 사업에 몰두한 허경환은 2021년 연매출 약 600억원 대를 달성했고, 최근 수원에 위치한 신축 건물을 공동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80억 원에 매입다고 알려졌고, 월세 수입은 2000만원 후반대로 추측됐다.

'게릴라 데이트'에서 영화 '카운트'의 주연 진선규, 오나라를 만났다. 오나라는 진선규와의 인연에 대해 "그때 연습할 때 '나중에 영화나 드라마에서 만나자' 약속했는데 진짜 만났다"고 전했다. 진선규는 "그래서 찍는 순간 진짜 너무너무 행복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획취재 끝까지 간다'에서는 사기의 표적이 된 스타들의 사례를 취재했다. 첫 번째 '믿음을 이용한 사기'였다. 코요태 빽가는 "친한 형이 주식을 하는데 자기를 믿고 원금을 보장해주겠다고 했다. 나에게 돈을 주면 3배로 주겠다고 했다. 집 3채를 다 팔고 그분에게 돈을 다 줬는데 연락이 안 되더라"고 털어놨다.

배우 김현숙은 "동료의 남편에게 사기를 당했다. 위로해주겠다며 저한테 또 접근을 해서 제주도에 가자마자 또 사기를 당했다. 충격으로 수면제로도 잠을 못 잤다"고 고백했다. 허경환 역시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해 큰 위기를 겪은 바 있다.

두 번째는 '위임으로 인한 사기'였다. 타이거JK는 당시 소속사가 "'너는 마이너스 가수야. 회사에 1~2억의 빚이 있어'라고 했다"며 소속사에게 당한 50억 사기를 고백한 바 있다. 또 블랙핑크 리사 또한 전 매니저에게 억대 사기 피해를 당했다. 리사는 매니저에게 10억 원 규모의 사기를 당했는데 A씨는 데뷔 때부터 함께해 신뢰가 두터웠다고. 전 매니저는 10억 원 모두 도박으로 탕진했다고 알려졌다.

세 번째는 '희망을 이용한 사기'였다. 스타가 되고 싶은 마음을 이용하 것인데, 아이유, 소진 역시 사기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 아이유는 "돈 달라고 하는 회사는 다 사기인데 3군데 정도 사기를 당했다. 보통 300만 원 정도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KBS2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 아이유부터 블랙핑크 리사까지 사기 범죄의 표적이 된 사건 재조▶ 허경환, 닭가슴살 사업 600억대 매출 기록하며 '연예계 의외의 재력가' 1위 올라...2위는 황현희▶ 미스터트롯2, 뜨거운 인기 속 대장전 맹활약 한 21살 최수호 2연속 진(眞) 오르며 최종 우승▶ 조세호, 실제 키 166.9cm 들통...주우재 "시청자를 기만했다. 심지어 5cm 이상 차이 난다"▶ 전도연 베를린영화제 참석, 홍상수 김민희 유태오 등도 베릴린 行▶ 송민호, '피크타임' 하차...2라운드부터 마마무 문별이 심사위원 합류▶ 생계형 아이돌→100억대 건물주로..'연중' 공개한 연예계 숨은 재력가 스타는 누구?▶ 노홍철 이국주 KCM, 새 예능 '난생처음 우리끼리' 해외여행 떠난다▶ 나는솔로 13기 공개, 매력+개성 넘쳐…4명에 선택 받은 영철, 첫인상 '최다 득표'▶ 김보름, 추성훈과의 일화 공개 "회식때 아무도 추성훈 옆에 안 앉아...고기가 익기 전에 다 먹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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