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와 그의 가족이 매니저를 위해 서프라이즈 생일상을 차렸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35회에서는 이국주가 어머니, 남동생과 함께 매니저 이상수(상수리) 씨를 위한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이날 잔치를 위해서 무려 3개월이란 시간을 준비했다며, 매니저를 감동시키기 위해 철저히 비밀리에 파티 준비를 시작했다.
이국주의 어머니는 "연예대상 우수상을 탔을 때 국주가 매니저 이야기를 하는 것 보고 '맞아, 이게 다 매니저 덕인데' 싶었다" 며 이전부터 매니저에게 꼭 대접을 해주고 싶었노라 밝혔다. 세 가족은 상수 매니저를 위해 갈비찜, 미역국, 잡채, 삼색전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했다. 양이 워낙 대량이어서 홍현희가 "우리 준범이 돌잔치에 업체 말고 이분들 부르고 싶다" 며 놀랄 정도였다.
유튜브 촬영이라는 말에 속아 이국주의 집에 들어온 상수 매니저는 화려하게 차려진 잔칫상에 깜짝 놀랐다. 그러나 그는 이국주가 자신에게 돌 한복을 입히자 "눈물이 쏙 들어간다" 고 말해 웃음을 줬다. 미역국과 음식들을 맛본 매니저 앞에 케이크가 등장했는데, 케이크 모양이 명품 시계와 꼭 닮아 있었다. 상수 매니저는 이전에 이국주가 선물한 워치를 차고 있었는데,명품 시계 케이크를 먹으며 진짜가 아님을 아쉬워했다.
그러자 이국주는 숨겨 두었던 진짜 명품 시계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국주는 "내가 일을 안 하고 있다가 오빠 덕분에 일을 다시 시작한 거기 때문에, 통장을 깼다"며 "이런 것 받을 자격 있다" 고 매니저에게 명품시계를 건네주었다.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송은이는 "물어봤어 나한테. 이번 생일에 좀 큰걸 선물하고 싶었대" 라고 말하며 이국주의 선물이 정말로 오래 고민한 것임을 증언하였다.
매니저는 뜻밖의 명품 선물에 부담스러워했다. 이국주는 "사실 저희가 10년동안 생일 선물을 주고받으면서 매번 힘들었다, 그래서 오빠가 이번에는 안 주고 안 받자고 했었다" 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국주는 "무슨 힘든 일이 있어도 팔면 안돼, 오빠를 위해서 썼으면 좋겠다" 고 말하며 명품 시계를 팔에 채워줬다.
더 감동적인 선물은 뒤에 이어졌다. 이국주의 어머니가 매니저 상수씨를 위해 직접 감사패를 만들어 전달했던 것. 갑작스러운 선물에 모두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이국주의 어머니는 10년 간 이국주를 이끌어준 매니저에 감사하며 "앞으로 20년 더 부탁한다" 는 말을 남겼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이영자의 제주도 '보은 로드' 여행이 마무리 됐다. 이영자는 전현무에게 바질김치 레시피를 전수해 주었고, 전현무는 바질김치에 푹 빠져 '바친놈'으로 변신,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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