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송은이 위한 깜짝 이벤트...신사옥 오픈 맞아 '인간 돼지머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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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요청 거절하는 법이 없다는 193cm 격투기 선수...JPG 프라이드 시절 헤비급 강자였던세르게이 하리토노프 (193cm 127kg / 1980년 생)2024년 8월 밥샙과 만난 모습술 먹고도 사진 찍어주고사우나에서 만나도 사진 찍어줌팬이 결혼식에 불러도 실제로 감아직까지도 은퇴안함 45세가 다 되가는 최근에도 경기 뛰고있음.윗 움짤은 24년 5월 세르게이 최근 경기 현재 21년도부터 5연승 중이라고 함 ㄷㄷ... 작성자 : 합성망고향

홍현희, 송은이 위한 깜짝 이벤트...신사옥 오픈 맞아 '인간 돼지머리' 변신

메디먼트뉴스

2023.02.26 22: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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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가 홍현희의 화려한 이벤트에 감동을 받았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송은이가 CEO로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이는 6층짜리 단독 신사옥을 공개해 전참시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 6층짜리 신사옥을 짓고 이사했으며, 주차장까지 마련된 최신식 건물로 매니저는 "한칸에서 한층, 한 건물, 사옥으로 오게 됐다. 직원도 50명 정도"라고 자랑했다. 이에 송은이는 인터뷰를 통해 "무리가 되더라도 우리의 스튜디오가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시작한 일인데 건물이 된 거다. 뭉클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6층 신사옥은 층마다 카페부터, 쿠킹 스튜디오, 메이크업 대기실, 촬영 스튜디오, 휴게실, 회의실, 샤워실, 지원실, 녹음실, 매니지먼트실 등이 알차게 구성됐다. 이를 본 홍현희는 "웬만한 방송국이다"라며 감탄했다.

계속해서 송은이는 대표님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비밀보장(비보)'와 관련된 가사를 체크하며 "기자님들이 저희 비보 기사를 잘 실어주신다"라며 흐뭇해했고, 사옥을 돌아다니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송은이는 2층 쿠킹 스튜디오로 향했다. 그러다 싱크대에 사용하고 정리하지 않은 컵을 발견했고, 사진으로 남긴 후 설거지를 했다. 송은이는 "내려와서 치우라고 하면 또 일을 하다 이것 때문에 내려올 수 없으니 직접 한다"라고 전했다. 이 모습에 전참시 멤버들은 "역시 요즘 CEO 답다"라고 반응했다.

그러나 송은이는 직원들 단체 채팅방에 사진과 메시지를 남기며 '본인이 사용한 컵은 본인이 씻는 것을 생활화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곤 "이게 더 임팩트가 있다"라고 웃었다. 메시지를 확인한 직원들은 깜짝 놀랬고, "대체 누가 그런 거냐"라며 술렁거렸다. 이에 대해 매니저는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치우고 분리수거는 각자 하자는 규칙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송은이는 직접 분리수거를 하며 "이렇게 치워두면 어느 순간부터 알아서들 척척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앞서 컵과 마찬가지로 분리수거 역시 직원 단톡방에 올려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이영자는 "이런 건 모았다가 주간회의때 말하면 안 되냐"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그때도 하고 지금도 하고"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징글징글하네"라고 날려 폭소케 했다.

이어 매니지먼트팀을 방문한 송은이는 매니저에게 방이 생기니 좋냐고 물었다. 매니저는 "누나가 아쉬워했던 게 매니저 책상이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매니저 사무실을 신경 쓰신 것 같았다. 노트북을 한 대씩 준비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러다 송은이는 매니저들이 신은 슬러퍼를 발견했고, 회사명이 박힌 분홍색 슬러퍼를 향해 "맞춘 거야? 혹시 내 것도 있냐"라고 물었다. 당황한 매니저는 아무 말도 못했고, 결국 "매니저들만 맞췄다"라고 털어놨다. 이후에도 송은이는 가지 않고 사무실에 남아있었고, 다른 매니저의 구부정한 자세까지 지적하며 잔소리를 퍼부어 전참시 멤버들의 야유를 샀다.

한편, 홍현희는 송은이가 숍을 갔다온 사이 서프라이즈로 '신사옥들이'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신사옥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풍선으로 화환을 만들고 직접 시루떡까지 준비왔고, 이에 매니저는 "오늘 '전참시' 식구들 초대해서 신사옥들이를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방금 빼온 시루떡이라며 "지금 먹어야 한다"라고 송은이의 혼을 쏙 빼놨다. 그때 사옥 앞 이발소 사장님이 나와서 구경했고, 홍현희는 "시루떡 드시라. 신사옥들이다"라며 친화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가 준비한 이벤트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그는 "풍악을 울려라"라고 멘트했고, 갑자기 어디선가 사물놀이패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갑작스러운 등장에 주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했고, 송은이 역시 당황해 했다. 그러다 홍현희는 소음이 걱정된 나머지 조심스럽게 요청했고, 송은이는 스튜디오로 안내했다.

스튜디오로 향하는 내내 홍현희는 "이건 종교랑 상관 없다. 해야 하는 거다"라며 팥까지 뿌려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송은이가 안 보는 틈을 타 계단, 엘리베이터 등 곳곳을 뿌렸고, 이를 보던 양세형은 "교회 열심히 다니지 않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홍현희는 "크리스천이지만 이건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홍현희는 고사를 지내야 한다며 "원래 돼지머리가 있어야 되는데"라며 자신의 코에 돈을 꽂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제가 그거라고 생각하시고"라며 사물놀이패 공연을 다시 부탁했고, 송은이는 감탄하며 박수를 쳤다. 거기서 끝이 아니였다. 이들은 건물을 올라가면서 공연을 계속이 이어갔고, 일하던 직원들은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함께 어깨춤으로 화답했고, 마지막으로 송은이의 사무실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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