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글로벌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서영진)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의 전임상 결과 3건이 4월 14일부터 개최되는 2023 미국암연구학회(AACR Annual Meeting 2023)에서 초록으로 채택돼 발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발표 주제는 GENA-104의 전임상 결과로, 세부 내용은 △바이오마커인 CNTN4의 발현에 따른 GENA-104의 항암 효능 연구 결과 △암세포에서 CNTN4의 발현을 활성화하는 메커니즘 연구 결과 △CNTN4와 상호 결합하는 면역세포 내 APP 및 이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관문 억제제 발굴에 관한 연구 결과이다.
GENA-104는 지놈앤컴퍼니의 신약개발플랫폼 'GNOCLETM'을 통해 자체 발굴한 신규타깃 CNTN4를 저해하는 면역항암 치료제다. 지놈앤컴퍼니는 2021 AACR을 시작으로 3년 연속 AACR을 통해 GENA-104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됐으며, 2023년 상반기 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위한 준비 중에 있다.
발표를 진행할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 차미영 소장은 "해외 주요 학회에서 단일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3년 연속 연구 결과를 발표할 만큼 신규타깃 면역항암제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노하우를 쌓았다"며 "축적된 연구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재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 속도를 가속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 서영진 대표는 "신약개발플랫폼 GNOCLETM을 기반으로 연구 중인 신규타깃 항암제 분야에서 GENA-104를 포함한 다수의 파이프라인들이 진척을 보이고 있다"며 "연구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를 전략적으로 병행해 2023년에는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놈앤컴퍼니는 신규타깃 항암제 분야에서 CNTN4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 억제제 GENA-104, CNTN4와 상호 결합하는 면역세포 내 APP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 억제제 GENA-119, 디바이오팜과 ADC 치료제로 공동연구 중인 CD239를 타깃으로 하는 GENA-111 등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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