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손지창이 매출 80억의 기업 CEO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하며 훈남 아들들의 얼굴도 함께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 300회 특집에는 손지창 오연수 부부, 그리고 오연수의 절친 배우 윤유선이 출연했다.
사실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동상이몽'이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섭외에 들어갔던 부부라고. 특히 MC 서장훈이 농구를 통해 손지창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어,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출연을 설득했다고 한다. 이에 다른 패널들이 "그럼 6년 동안이나 섭외하신거냐"며 깜짝 놀라자, 서장훈은 "섭외해 놓고 까먹었어" 라고 시큰둥하게 답해 웃음을 줬다.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무려 6년 간의 공개 연애 후 결혼에 골인한 하이틴 스타 커플. 그런데 사실 두 사람의 인연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오래 되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중학교 선후배로 첫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당시 학생이었던 오연수는 손지창을 좋아하는 마음 없이 '선도부 선배'로만 기억했다고. 그러다가 대학교 들어가서 촬영장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아는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연애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고 밝혔다.하지만 결혼생활이 26년이나 지나서일까, 오연수는 "저 사람이 잘생겼었다" 라고 손지창에 대한 평가를 과거형으로 내려 웃음을 줬다. 이에 손지창 또한 "제가 너무 좋아해서 지갑에 넣고 다니던 사진이 있는데 그 때 그분이 없다" 라고 받아쳐 웃음을 주었다.
심지어 오연수는 "저희는 각자 생활을 하기 때문에, 한 집에서도 잠만 자는 사이에요" 라고 폭탄 고백을 하였다. 실제로 두 사람은 일어나는 시간도 다르고, 생활도 달라 저녁이 되어서야 마주칠 정도였다.
오연수가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 병원 등을 방문할 동안, 손지창은 회사 일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손지창은 다양한 기업 행사 등을 담당하는 업체를 벌써 24년째 운영하고 있었다.
그는 "2003년도에 와이프가 둘째를 낳고 일을 하겠다고 했다, 둘다 일을 하면 누가 애를 키우나 싶었다" 며 연예계 일을 접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해외에서 옆 자리에 앉은 사업가에게 엉덩이를 잡히는 등 각종 갑질을 당하면서도 책임감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남편이 제 일을 서포트해 줘서 일을 끝까지 할 수 있었던 거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손지창은 일하는 중간 중간 오연수에게 전화를 하는가 하면, 미국에 거주하는 아들들과도 다정하게 통화를 하는 가정적 면모를 보였다. 이날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방송을 통해 두 아들의 얼굴을 공개했는데, 부모님을 닮아 준수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엄청 스윗한 친구들이다, 어린 나이에도 굉장히 스윗하다" 라며 아들들을 칭찬했다.
또한, 이 날 부부는 뇌경색 이후 투병중인 손지창의 어머니와, 사돈댁의 투병에 우울증을 겪고 있는 오연수 어머니의 근황도 공개했다. 이들은 "두 어머니만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며 양가 어머니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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