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보다 무서운 사회와 사람들에 적응못해 흉가까지 도망가서 노숙하는데

이제는 흉가를 탐험하는 유튜버들때문에 언젠가는 사람을 안만날 수 없겠어

항상 언제든 인터뷰를 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됨


사막같은 곳에서 살고싶다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호주사막이 제일 좋을것같다

예전에 기적의 생존자들이라는 다큐를 봤던 기억이 있다

호주사막에서 100일넘게 사막을 걸어다닌 생존자가 흥미로웠다

라오스 밀림편에서는 온갖 벌레들로 이삼일만에 죽을 위기인데

호주사막의 생존자는 일정한 환경에 태양에너지를 충만하게 받아서 오래버틴것같음


지구는 감옥행성이라 고독을 체험하기 너무 안좋은 곳이야

특히 한국은 감옥중에 감옥이야

지구가 고독을 체험하기 좋은 곳이었다면

불교의 두타행에서 단좌불와 수행이 필요없었을것임

집이 없이 나무밑에서 생활한다면 누워서 자는게 불가능임

온갖 벌레나 실뱀이 귓구멍에 들어갈 수 있고 들쥐가 항문을 노리고 들어가 내장을 파먹을 수 있고

비둘기 독수리 부엉이같은 새들이 부리로 자는 사람의 눈알을 뽑아먹을 수 있고

들개의 위험은 가장 무섭지 그러니 계속 앉아서 생활하는 단좌불와 수행을 할 수 밖에 없기에

단좌불와는 두타수행 이전에 그냥 생존을 위한 필수방법같다는 생각을 할수밖에 없음


이런 관점에서 볼때 주류언론에 나오는 고독사(빈곤사)는 호상이다

어차피 사람은 죽을때 누구나 홀로 죽음을 체험하니 누구나 고독하게 죽는다

집안에서 독충 독사 새 들개의 위협없이 안전하게 굶어서 죽는다는건 인간만이 누리는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