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가 친어머니셔.

나낳으신 생모가 외할머닌데

낳자 마자  며칠도 채 안돼서

아들 못낳은 큰누나댁으로

양자옴.

여기서 만 한살 때부터  살았는데

갑자기 4살이 되었음

그니까 86년에 태어나서

83년생으로 신고됨.

그랬더니 1살이 아니고

4살의 아이만큼 몇달만에 쑥쑥 컸음.

그래서 내 기억은 4살부터 있는데,

암튼 정리하자면

외할머니 막둥이로 태어나서

호적신고는 큰누나가 엄마로 되어 있어서


부모님이 한쌍이 아니고 2쌍이 되었음

부모가 2쌍이면 부모가 없다는 것과 같음

즉 ,

색즉시공을 태어나서 1년이 안돼서 체득함

그래서 암튼 색 즉 시 공이 된 상태에서도

공 즉 시 색도 되었음

부모님이 2쌍이니까 없는 것과 같고

부모님이 없으니까 온 세상의 것들이 모두 부모가 됐음.

그래서 잘모르는 아저씨 아줌마들은 나를 제 아들마냥 대해줌.

한국에서 그게 유행처럼 번짐.

그결과

병원에서나 어느 곳에서든 아줌마 아저씨 뻘 나는 사람에게

일반인들도 어머니~  아버님~  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이분들도 제 아들 딸처럼 여기게 된 것임.

이것은 모두 내가 부모님이 두쌍이라 이리 된 것이다

부모님이 두쌍이니 부모님이 안계신것과 같고(색즉시공)

부모님이 안계신것과 같으므로 모든 부모뻘 사람들이

부모님이 된 것임.(공즉시색)

이걸 나는 태어나서 1년도 안돼서

몸에 체화시키면  금강경을 타고나면서 깨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