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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도 중에 신적 존재와 교신한 적이 있는데

ㅇㅇ(175.193) 2024.11.13 16:46:53
조회 95 추천 1 댓글 1

그때가 언제였냐면 내가 대학생 때 

교회 열심히 다니고 신앙생활 진짜 열심히 했을 때임.


난 영적으로 많이는 아니고 일반인들보다 

조---금은 민감한 편인거 같긴함. 태생적으로.

영적 경험들도 크고 작게 몇 번 했고..



암튼 그때 교회 친구 누군가가 나한테

내가 친구들한테 대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 같은데 

사랑한다고 말로는 표현하지 않냐더라고..



그래서 얘가 대체 뭔 소리를 하나 싶었는데

당시에 난 사랑이 정말 뭔지 몰랐고

부모 자식간의 사랑 또는 남녀간의 사랑만 떠올리고

그저 좋아함의 최상급 표현 정도려나? 라고 생각함.

그리고 교회에서 가르치는 사랑도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몰랐음.. 



암튼 그렇게 사랑이 대체 뭐지..? 하는 의문을 갖고 살다가

그 무렵 쯤에 교회에서 수련회를 갔는데 

막 사람들이 밤늦게까지 기도하는 분위기였고

그 분위기에 나도 열심히 기도를 하고있었음.



그러다가 문뜩 그 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나서

하나님 대체 사랑이 뭔가요? 알고싶어요, 알려주세요. 라고 기도하니까

사랑의 정의를 내 머릿 속에 다운로드하듯이 알려주심.

마치 GPT가 문장 만들 듯 내 머릿속에 사랑이라는 것에대해

알려주는데 진짜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음.



그렇게 받은 사랑의 정의가 뭐냐면

내 말과 행동으로 인해서, 나아가 내 존재로 인해서

상대방이 기뻐하길 바라는 마음이래.


그런데 그 사랑이 상대방의 마음이 초점이 아닌 

내 마음에만 초점이 맞춰지면 잘 못된 방법으로 표현될 수 있고


또 마음이 있는 존재에만 쓰일 수 있는 것이 사랑이라는 표현이니

무생물에게는 쓰임이 적합하지 않은 표현이라는 것까지

깨달음(?)이 확장이 됐음.


그리고 나아가 상대방의 목숨을 자기 목숨같이 여긴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모습이 

사랑의 궁극적인 모습이라고까지 알려주심.



이렇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를 대하고 바라보면

갈등은 없어지고 우리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를 않을텐데

이 세상에서는 아마 힘들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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