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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선지자와 물병자리의 시대

대노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5 00:09:54
조회 203 추천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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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노인


숫자 21은 7이 셋이 더해진 수로 물질세계에서 초월한 신비의 법칙을 의미하며 천사의 수를 뛰어넘은 신의 숫자이다.


숫자 7이 세번 모였음으로 강력한 길상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숫자 21, twenty-one을 게마트리아로 분석해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완벽성이 아닌, false prophet(거짓 선지자)와 동일한 수치를 지닌다.


세상은 주기적으로 순환하며 인류는 다양한 시대를 경험하고 변혁을 거친다.


인류는 노예제를 운영하였고 인신제사를 하였다, 이는 고대 유물로 발굴되는 진실이다.


그러나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등장, 인류의 계몽과 함께 종식을 고하게 되고, 인류가 행했던 수많은 악습들은 서서히 폐지된다.


그것이 물질 문명으로 대표되는 작금의 시대이다.


현대 문명과 자본주의가 발달함에 따라 인류가 자행하던 여러가지 미신들은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과거 시대에 살던 마법사들은 인류 문명의 그림자 뒷편에 정체를 감추고 숨어버렸다.


솔로몬 무덤 발굴과 이에 따른 마녀 사냥과 함께, 레콘키스타의 진군과 함께, 신대륙 개척과 함께, 제국의 시대를 거쳐 세계 역사는 이루어져 왔다.


그리고 오늘날... 록펠러의 시대를 거쳐 작금의 자본주의는 거품이 너무나도 커졌다.


오늘날의 자본주의는 가상화폐의 막대한 거품과 함께 종식을 알리고 있고 이는 새로운 시대의 초석이다.


패러다임의 시프트, 세계를 뒤흔들만한 변혁이 가까워졌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렇기에 그들은 사유재산의 폐지를 골자로 한 세계 경제 포럼을 출범시키며 미래 시대에 다가올 변화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였다.


새로운 시대의 전환, 그것이 그들이 말하는 신세계 질서이며 물병자리의 시대이다.


숫자 21은 마찬가지로 age of Aquarius(물병자리 시대)를 의미한다.


시대의 변혁은 아이러니하게도 시대의 죽음과 함께 환생하여 다시 씌여질 것이다.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신만이 아신다.


그 아래를 관리자들이 설계할 지라도, 이는 looking glass의 일환에 불과하며 진정으로 세워질 역사는 오로지 세계의 주인 세계주 하나님만 아시는 바이다.


시대의 교체에는 필연히 거짓 선지자들이 무수히 나타난다.


그들은 대중들에게 희망, 행운과 리스크를 동시에 제공하며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연옥의 상태로 만든다.


속지 마라.


물병 자리가 새로운 시대의 알림이어도, 그것이 물질세계에서 빠져나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로지 새로운 세트장이 세워지고 새로운 형식의 게임판이 또다시 열릴 뿐이다.


시대가 바뀔 때 나가는 자는 현명하다.


시대가 바뀔 때 나가지 못하면 묶여버린다.


시대가 바뀔 때 비로소 굳건이 강철철창처럼 닫혀있던 세계 문들이 열리며 그때까지 시대의 주인의 뜻을 부르짖는 자는


구원의 길에 들어 설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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