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나는 마왕의 예언처럼 변방으로 밀려났다 마왕의 뜻대로 그렇게 되어버림

대노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2 19:20:44
조회 124 추천 2 댓글 2
														


20eec521b6e139f477eef2922f9c282c7baef6109ba8a74afad12a59becb08f32f249051633c6616fa8f364f1f72029fec7fe049e62dc03b441e45bd270be68eae5f1a0004cd23a974c708a64a9dbb921d4c912e049f790a92ece2228d5fdcef7b450d17112bcfa40f1da7938f9d1e7bb2f1c42ca6e79c3f77698d9a5fe59b951bbf50026185bf12bd736967202343dce7e860aae108e7c7c48899dbe8e6e4e4702e45f77871



그때 마왕의 아들 추면(醜面)과 나머지 아들들이 다 신심이 없어서 제각기 이런 말을 하였다.

“가령 사문 구담이 모든 방술로써 마왕을 회전(廻轉)시킨다 하더라도 우리들은 함께 온갖 방편을 베풀어 이러한 경전을 유포하지 못하게 하며, 설사 유포하게 하더라도 또한 돕는 사람이 적게 할 것이고, 믿고 받아서 행하는 자도 아주 적게 하며, 항상 많은 사람들에게 천대와 멸시를 받게 하고, 언제나 변두리 지방에 밀어내어 나라 복판에서는 선교치 못하게 하며, 오직 위덕(威德)이 없는 가난한 중생들만을 듣게 하고 항상 위덕이 있고 부유한 사람에게는 믿지 못하게 함과 동시에 비방하게 하리라.”

爾時,魔子醜面及餘魔子等,悉無信心各說是言:“假使沙門瞿曇以諸方術迴轉魔王者,我等共當設諸方便令如是等經不得流布。設使流布者,亦當令少有護助,信受行者亦令甚少,當爲多人之所薄賤輕弄,常墮邊方不令中國之所宣傳。唯使諸無威德貧窮衆生當得聞之,常爲諸大威德豪富之人不信誹謗也。”

『대방등대집경』 18권(ABC, K0056 v7, p.182c06)



근데 역설적으로 생각해보면 변방에서는 마왕의 뜻을 거슬러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는 거임


그래서 환란이나 말세가 이를 때 변방으로 숨어 은둔하면 제 아무리 감시사회와 통제사회를 추구하는 "그들"도


그냥 밀려난 자들은 야생인간으로 내버려 둘 가능성이 매우 높음.


올더스 헉슬리가 쓴 멋진 신세계에서도 변방에서 사는 인간 무리들이 나오지.


그들은 변방으로 굳이 도망간 인간 까지는 잡지 않겠다는 뜻이다.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스타는? 운영자 25/02/24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2951229 장사되는구먼 미갤러(223.62) 02.28 23 0
2951228 진짜 함 휩쓸자 선갤러(223.38) 02.28 35 0
2951227 죽은아파트다솜 화장실 문열면 바로 변기네... 박순규(220.92) 02.28 26 0
2951226 대구에 은둔형 외톨이 4만6천명 [11]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99 1
2951225 한 삼십병쯤 쳐 먹고 딸딸이 한판 치고 [1] 그오빠(112.170) 02.28 55 2
2951224 황소 후후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33 1
2951223 나도 소주 조금만 마셔보까 오늘 저녁에 미갤러(223.62) 02.28 23 0
2951222 술사로 갔다오마. 실직후 술만 퍼먹는 그오빠. 잠도 안자고 [3] 그오빠(112.170) 02.28 39 0
2951221 아 눈부셔 [2/1] 미갤러(223.62) 02.28 38 1
2951220 도박으로 망한 그오빠 도박으로 일어서리라 그오빠(112.170) 02.28 31 0
2951219 용용아 형아 트레이딩 경력이 몇년인데 ㅋㅋㅋ [4] 그오빠(112.170) 02.28 61 0
2951218 유튜브에 쳐봤더니 후후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33 0
2951216 파이코인이 조정중이군. 어제 정확히 예견했던 대로 3달라 터치하고 [3] 그오빠(112.170) 02.28 78 1
2951213 이거 미갤의 꽃 영쩍대결 함 가나욧 후후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33 0
2951211 붕별! 미갤러(223.62) 02.28 24 0
2951210 작금의 붕별 미갤러(223.62) 02.28 22 0
2951209 잡힌다 라는 뜻을 아나? [1] 그오빠(112.170) 02.28 43 0
2951208 이대로 올해안에 뉴워드오더 설계초안 완성한다.... 훠.... [2] ㅇㅇ(223.62) 02.28 45 0
2951207 기쁜 소식 알려드립니노.... 뉴워드오더 설계준비에 장족의 발전을 [2] ㅇㅇ(223.62) 02.28 77 2
2951206 건담 만드는중 ㅋㅋ ㅇㅇ(118.235) 02.28 47 0
2951205 이년이 또 델리트 아조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31 0
2951204 작금 쫌 매출이 부족해 미갤러(223.62) 02.28 23 0
2951202 아무렇게나 판단하고 깩캑거리는 거는 너희의 자유이다만 [3] 그오빠(112.170) 02.28 51 0
2951201 깡 밈을 써야 하는데 아조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25 0
2951200 토요일 오후5시반에 남녀 둘이서 피자먹으면 무슨 관계냐 미갤러(121.152) 02.28 28 0
2951199 작금 미갤러(223.62) 02.28 26 1
2951198 진삼아 보고이따. [1] 보리밭(117.111) 02.28 40 1
2951196 너의 이해의 언저리에서 너와 대화를 시도한 게 아니야 그오빠(112.170) 02.28 28 0
2951195 누구든 자아를 버릴 수는 없다 [3] 선비의단풍(1.252) 02.28 40 1
2951194 렙털리언이라 눈알 가짜다 박순규(220.92) 02.28 29 0
2951193 이샤끼 이거. 거울서 딸따리를 을매 쳤길래. [2/1] 보리밭(117.111) 02.28 47 4
2951192 미디어를 통한 귀신들의 미혹, 음악 o o(182.221) 02.28 26 0
2951191 이게 사람새끼가? [2] 보리밭(117.111) 02.28 52 2
2951190 그게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문학적 표현 그오빠(112.170) 02.28 29 0
2951189 죽은아파트다솜으로 돌격! 박순규(220.92) 02.28 29 0
2951188 신의 입장에서는 니들의 고통과 저진동이 성장의 동력이 된다 [1] 그오빠(112.170) 02.28 40 0
2951185 탐욕은 니 기준이야. 인간은 방해하는 색성미향미촉법은 [2] 그오빠(112.170) 02.28 46 0
2951184 잠이 쏟아지면 말짱황비홍 튠즈를 후후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24 0
2951183 하여간 이 벌레새퀴들 조금만 틈만 생겼다하면 바로 공격 들어오지? 미갤러(223.62) 02.28 26 0
2951182 그냥 모르면 다물어 나도 자세히 모른다. 미갤러(223.62) 02.28 24 0
2951181 정말로 탐욕을 다 버릴 수가 있는가 선비의단풍(1.252) 02.28 32 0
2951180 거를 여여하다고 하고 그런 경지를 가진이를 타타가타야 여래라고 한다 그오빠(112.170) 02.28 28 0
2951179 최상의 경지에 이르는 수준이 있단다 [1] 선비의단풍(1.252) 02.28 46 0
2951178 으갸갸 박순규(220.92) 02.28 27 0
2951177 잠이 쏟아지는 건 그오빠(112.170) 02.28 32 0
2951176 ㅋㅋㅋ 쪼랐냐 그오빠(112.170) 02.28 29 0
2951174 영쩍능력 뭔 염력 같은거로 불구를 과연?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23 0
2951173 아예 갤질 못하게 묻어버릴 수도 있다. 조선족 임종혁이 그오빠(112.170) 02.28 31 0
2951172 조선족 임종혀기 너 계속 깝치믄 불구로 만든다 그오빠(112.170) 02.28 28 0
2951171 그런데 이거로 멀 그릴까요 후후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33 0
뉴스 [차트IS] ‘미키 17’ 개봉 첫날 24만명 관람, 박스오피스 1위 디시트렌드 03.0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