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에일리'와 솔로지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배우 출신 '최시훈'이 내년 4월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다.
19일, 에일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를 통해 "에일리와 최시훈이 내년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약 1년 간 연인 관계를 이어왔으며 애정과 깊은 신뢰로 올해 5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을 결심한 이후 양가 부모님, 가족들의 축복이 있었으며 이 자리를 빌려 교제 사실 공개 이후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에일리의 예비신랑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A2Z엔터는 "두 분이 함께 걸어갈 새로운 여정이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여정에 무한한 축복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 소속사는 에일리 님의 앞으로 활동에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일리♥최시훈, 열애 전부터 '결혼할 것 같았다' 왜?
사진=에일리SNS
에일리도 자신의 팬 카페에 직접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녀는 "12년간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우리 에일리언 분들께 직접 전달하고자 하는 소식이 있어 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담아 써 내려가 본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올해 초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연애 소식이 전해진 후 정말 많은 감정이 들었다. 좋아해 주시고 놀라시고 걱정도 해 주시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며 정말 감사하면서도 제가 먼저 여러분께 이 소식을 전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한국에 혼자 넘어와, 가족들과 떨어져 살면서 제가 사랑하는 음악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 덕에 제가 외롭지 않게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사진=에일리SNS
에일리는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됐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1년 열애 끝에 저희는 내년 4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출연해 예비신랑 최시훈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었다. 그녀는 당시 "처음에는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다. 더 많이 얘기를 나눠보고 알아갔는데,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에일리는 "연애하기 전이었는데 상대방도 똑같이 느꼈다. 우리 둘 다 그런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예비신랑에 대해 "진짜 나를 잘 챙겨준다. 아이처럼 잘 챙겨준다. 지오디 콘서트에서 만나 커플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에일리는 "조금 추워서 그 사람이 준 재킷을 무릎에 덮었다. 손을 재킷 안에 넣었는데 우리 손이 살짝 닿았고, 움직이지 않았다. 다들 노래하는 동안 나는 얼굴이 빨개졌다. 둘만의 세상이 있었고 슬로우 모션 같았다"며 영화 같았던 첫 만남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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