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무한도전에서 역대급 케미를 뽐냈던 지드래곤, 정형돈이 다시 재회해 화제를 낳고 있다.
이날 20일 MBC '굿데이'에서는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형용돈죵' 1차 티저 예고편을 첫 공개했다.
영상 속 지드래곤(GD, 권지용)은 삼겹살 식당에 앉아 만화책을 읽으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모자에 스카프까지 두른 지드래곤은 "아니, 왜 떨리지"라며 만화책을 보다가 식당 출입문을 보는 등 긴장된 표정으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누군가 식당 출입문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지드래곤이 애타게 기다린 주인공은 바로 정형돈으로 드러났다.
사진=MBC 굿데이
정형돈은 굳게 닫힌 식당 문 앞에 서서 지드래곤을 향해 문을 열으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그는 즉시 한달음에 뛰어가 "보고 싶었어요"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지드래곤은 정형돈이 식당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큰 포옹으로 "형 잘 지내셨어요"라고 안부를 물었다. 정형돈 또한 환하게 웃는 얼굴로 지드래곤을 마주 안으며 "이게 진짜 얼마 만이냐. 벌써 11년이나 됐다는 게 참 놀랍다"라고 말해 아련함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가요제 이후 11년 만에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은 "형 너무 귀여우시다", "아직 여전해?"라며 여전한 예능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두 사람의 극적인 깜짝 재회에 누리꾼들 또한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진만 보는데 왜 이렇게 울컥하지", "두 사람 보는데 10년 전 내 모습이 떠오른다", "벌써 11년이나 지났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영상"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김태호 PD의 새 예능, 오는 2월 16일 첫 방송
사진=MBC 굿데이
과거 지드래곤과 폭발적인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던 정형돈이기에 두 사람이 격하게 달려가 서로에게 진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왠지 모를 설렘과 뭉클함을 안겼다는 평가다.
한편 새롭게 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는 무한도전 레전드 김태호 PD가 MBC와 다시 손을 잡고 기획한 예능이다. 지드래곤은 음악을 매개로 하여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협업해 이번 2025년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정형돈과의 추억이 녹아있는 첫 촬영지 동묘를 시작으로 사회 각계각층에 종사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마치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초호화 라인업이 예고된 가운데, 래퍼 지드래곤을 둘러싼 인간관계 케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과연 지드래곤이 이들과 어떤 음악적 교감을 이루며 스토리를 만들어갈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11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은 오는 2월 16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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