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해 그의 현재 재산, 수익에 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날 8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5 신년기획 4탄'으로 심수봉과 송가인이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송가인은 최근 발매한 정규 4집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를 언급하면서 "심수봉 선생님이 프로듀싱한 곡"이라며 "영광이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선생님께 꼭 곡을 받고 싶어서 무작정 찾아갔다"라며 "정말 감사하게도 '눈물이 난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 코러스까지 모두 직접 해주셨다. 저는 정말 복 받은 사람"이라고 연신 고개를 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KBS
이를 듣던 MC 이찬원은 "선생님 저도 조만간 문안인사 드리러 가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심수봉은 "사실 '눈물이 난다'는 조카 손자인 (손)태진이에게 주려고 했다. 제 가족 아니냐"라며 "그런데 이 곡을 만들고 나니까 너무 안 어울리더라. '손태진이 눈물을 알까?' 싶었다"라고 숨은 비하인드 이야기를 말했다.
이찬원은 "저는 고난을 잘 안다"라며 센스 있는 답변을 건넸고, MC 신동엽까지 "찬원이가 진짜 고생도 많이 하고, 부침도 많이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이러한 이찬원의 적극적인 구애에 심수봉은 긍정적인 반응을 내보여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이찬원은 '미스터트롯'으로 인기를 얻기 전, 가난한 부모님을 원망해 봤다고 솔직히 털어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찬원, 50만원 정장 안 사준 엄마 모른 척 해
사진=SBS
SBS '과몰입 인생사2'에서 이찬원은 "제가 '미스터트롯' 예선을 보기 위해 정장이 필요했는데 어머니께서 무대 의상 정장 한 벌을 사주겠다고 하셨다"라고 떠올렸다.
여러 정장 의상을 착용해 본 끝에 이찬원은 50만원짜리 아이보리색 정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는 30만 원이었고 다른 하나는 50만 원짜리였는데 엄마가 20만 원이 부족해서 30만 원 의상을 사주시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찬원은 "옷을 산 뒤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가는데 엄마를 모른 척했다. 너무 철이 없어서 엄마가 미웠다.며칠 동안 전화도 받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그때 비싼 옷을 사주지 못하고 서울로 아들을 보내 너무 미안했다고 하셨다. 미안한 마음에 많이 울었다고 하시더라"라며 눈물을 훔쳤다.
한편 현재 이찬원의 수익은 한 달에 8억 4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그의 행사비는 건당 2800만원으로 과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달 행사만 30개 이상이라고 고백한 바가 있다. 즉 행사로 이찬원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수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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