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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은 채 끌려가" 어린이 영어 교사, CCTV 충격적인 장면에 모두 경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8 09:55:05
조회 134 추천 0 댓글 0


서울에 있는 한 어린이 영어학원에서 담임교사가 6살 아이를 강제로 끌고 나가는 장면이 포착되어 아동 학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아이는 무릎을 꿇린 채 팔을 잡혀 교실 밖으로 끌려 나갔지만, 해당 교사와 학원 측은 양배추를 먹지 않으려 하는 아이의 식습관을 고쳐주려 한 것이라고 주장하여 파문이 일고 있다.

한 어린이 영어학원의 6세 반 점심시간에 식사를 마치지 못하는 원생 한 명을 붙잡고 강제로 양배추를 먹으라고 종용하는 모습이 CCTV에 그대로 담겼다. 남긴 반찬을 먹기를 거부하는 아이에게 끝까지 식사를 마치라며 꾸중을 이어가다가 결국 아이의 팔을 잡고 교실 밖으로 끌어낸다. 아이는 발버둥 치다가 결국 무릎을 꿇은 상태로 사라지는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이후 이어진 수업 시간에도 해당 어린이는 다른 친구들과 따로 떨어져 앉았으며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식판을 그대로 앞에 두었다. 이러한 행위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지속되었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가 영어학원에서 돌아와 '선생님이 다리를 질질 끌고 갔어' 그랬는데 그게 CCTV에 그대로 담겨 있더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아이가 밤에 자면서 토를 하더라. 토를 하고 '정말 죄송해요 죄송해요'를 계속 반복했다"며 충격을 받은 자녀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혔다. 

양배추 강요당한 아이는 '밤에 토하면서 죄송해요'

교사는 '편식 고치려고 했던 자연스러운 훈육'


사진=YTN 뉴스 갈무리


해당 교사는 이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엄격했다고 한다. 또 다른 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아이가 집에서 밥을 먹다가 갑자기 울더라"며 참담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우는 아이를 달래며 "'그럼 먹지 마' 그랬는데 '밥은 끝까지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 아무래도 아이가 식사하는 것에 압박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아동 학대를 의심한 순간을 전했다.

학원 측은 학부모의 항의가 잇따르자 담임교사를 직위해제 하였으나, 언론 취재와 동시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의 편식 습관을 고치려 했던 것이라 주장했다. 담당 교사 역시 "자연스러운 훈육 과정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학부모들의 분노를 샀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이에게 먹기 싫은 음식을 먹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훈육이 아니라 학대라는 판례가 있음을 지적하며 학원의 행태를 비판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공혜정 대표는 "교사들이 자신의 통제에 따르지 않는 아동에 대한 분노 표출을 이런 식으로 한 것이 아니었을까"라는 추측을 하며 억지로 먹이는 것은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현재 교사는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되었으며, 서울경찰청은 CCTV 영상을 토대로 또 다른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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