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만취 대리기사, 면허취소 수준" 맥주 한잔에 대리부른 손님 경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29 02:06:52
조회 11 추천 0 댓글 0

"만취 대리기사, 면허취소 수준" 맥주 한잔에 대리부른 손님 경악

맥주 한잔을 마시고 음주운전에 걸릴 것을 대비하여 대리기사를 불렀는데 오히려 대리기사가 만취상태 였던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만취 였던 대리 기사는 숙취 때문이라고 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보도에 따르면, 24일 오전 0시 30분 쯤 경기도 의정부 한 도로에서 대리운전 기사 40대 남성이 경찰에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 됐다. 경찰은 한 차량이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으며 의심차량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차주A씨는 맥주 한잔을 마시고 음주단속을 대비해 대리기사를 불렀다고 하며 , 대리기사는 A씨의 차량을 약 1.5km이상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주측정 수치는 혈중 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이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반면, 대리운전을 부른 손님은 음주측정을 한 결과 수치가 나오지 않아 본인의 차량을 운전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대리운전 기사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 대리기사 음주 하는 케이스 많이 봤다"는 의견을 보였다.

음주운전 처벌 더 강화해야해, 우려의 목소리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한편 일각에서는 꾸준히 "음주운전 처벌수위가 약하기 때문에 음주운전을 하는 것이라며 처벌 기준을 더 강화해야 한다", "음주운전은 상습범이 많다. 아예 운전대를 못잡게 하는 게 맞다"는 목소리를 냈다.

현재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03%~0.08%미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 0.08%~0.2%미만은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 1천만원 이하의 벌금, 0.2%이상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보도가 나온 26일에는 경찰이 음주운전을 한 일도 공론화 되어 비판이 일었다. 송파서 방이지구대 소속 40대 A경위는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1일 입건, 최근 송치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음주를 한 것도 모자라 지하차도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에 음주측정이 적발됐다.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이상으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사고를 낸 당일 직위해제 되었으며, 형사처벌 결과가 나온 후에 징계가 내려질 것이라고 송파서 관계자는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경위는 전날 술을 마셨고, 5시간 정도 수면을 취한 뒤 운전대를 잡았다"며 "사고를 낸 뒤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을 정리하던 도중 지나가던 차량이 이를 보고 신고하게 되면서 음주측정까지 이어지게 됐다" 고 말했다. 

토요일 자정이후 음주사고 많이 발생... 연령층 다양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우리나라 최근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중에서 음주운전 때문에 사고가 난 건 8%나 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음주운전으로 다친 사람들은 13만 4천여명이고 숨진 사람들은 1300여명이나 된다. 

교통사고는 2월부터 10월까지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지만, 음주운전 사고는 증가하지 않고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나이와 무관하게 음주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누리꾼들은 공분했다. 

행안부는 "점심시간 등 낮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거나 술마신 다음날 숙취가 있는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술 마신 날은 물론, 다음날 술이 완전히 깨기 전 까지는 절대 운전대를 잡으면 안된다" 고 조언했다. 

이어 2001년, 2021년에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게 되는 심리적 요인'을 조사한 결과 두 시기의 격차가 20년임에도 불구하고 "마신 술의 양이 적어서" 라는 답을 한 응답자수가 가장 많았다. 이는 세월이 흘러도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뿌리 제대로 뽑아야해 

사진=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석시스템
사진=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석시스템

한편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자 최근에는 음주운전 재범 비율을 낮추기 위해서 차량에 특수 번호판을 부탁해 눈에 띄도록 하는 법안, 음주운전 방지장치 장착, 피해자 사망시 가해자 신상공개, 가해차량 몰수 등 다양한 대책과 법안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술을 마신 상태에서는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에 대해 음주운전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이라며 주목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술을 마신 뒤에는 상황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에 아예 원천차단하는 게 현명하지 않나" 며 힘을 보탰다. 

21년 4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발의했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내용은 '음주운전 차량에 시동잠금장치 설치 의무화, 음주치료 교육을 부과한다 는 것이다. 

더 자세히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면허취소를 받은 사람이 재 면허를 받은 뒤 운행하려고 하는 경우, 음주상태에서는 시동이 아예 걸리지 않도록 만들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하며 장치를 개조, 훼손, 미설치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이다.

또 음주운전이 재범률이 매우 높은 범죄이기 때문에 음주치료교육을 의무로 받아야 하고, 알코올 남용 수위, 성향, 심리상태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1년 이내 음주운전을 다시 한 사람은 18%가 넘는다. 이는 10중 4명은 다시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다는 이야기다. 

송의원은 "법안 제출 이후 2년 뒤에 상정돼서 송구하게 생각한다. 상정되는 기간동안에도 음주운전으로 피해나 아픔을 겪으신 분들이 많다. 조속히 통과시켜서 음주운전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남뉴스 오늘의 핫이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0222 "혹시 내 차도?" 포드·기아 등 5개 차종 5만8천180대 자발적 시정조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2 0
10221 "몸무게 묻지도 않아"…비만치료제 '위고비' 처방에 단 41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6 0
10220 "연 최대 8만∼24만원 환급" 종로구, 노인·청년·청소년·어린이 버스비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9 0
10219 "연말 폭탄세일 합니다" 홈플러스, 28일부터 4주간 '홈플대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1 0
10218 "한강 노벨문학상 효과…지난달 온라인 서점 매출 18%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1 0
10217 "기후동행카드 가능해" 30일부터 고양·과천 지하철서도 이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7 0
10216 "백일해 환자 폭증, 3만명 넘어"…12월후 코로나 환자 반등 가능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8 0
10215 "17명 대기, 4분 예상" 운전면허시험장, 실시간 대기 현황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1 0
10214 "새벽 귀신소리에 수면제 의존"…북 확성기에 주민건강 적신호 [2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190 11
10213 "아이폰이 119 불렀다" 노루 피하려다 밭에 빠진 운전자 구조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2 0
10212 "여자는 불쌍해" 손담비, '임신' 후 달라진 몸 변화에 충격... 어떻길래? [5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874 3
10211 "예쁜 공주님 태어나" 송중기, 남매 아빠 됐다... 딸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82 0
10210 "진절머리…시장 옮길 것" 백종원, 예산시장 주변 임대료 상승하자 '경고'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281 14
10209 "수면무호흡증 있으면 급성심장정지 위험 54%↑" 치료방법은?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114 3
10208 "최대 2만5천원 할인 혜택" 쿠팡이츠, 24일까지 '와우위크' 진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18 0
10207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하세요"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97 0
10206 "한눈에 비교 가능" 금융회사 자영업자 대출·저축은행 예금 시스템 개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5 0
10205 "연말정산 간소화 일괄제공 서비스, 이달 30일까지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8 0
10204 "지방세 등 고액·상습체납자 1만274명 명단 공개"…수도권 '절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2 0
10203 "뉴진스 하니, 근로자 아냐"…노동부, '직장내 괴롭힘' 민원 종결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25 0
10202 "개인정보 무제한 수집, 책임 회피"…알리·테무 불공정 약관 시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7 0
10201 "모친·장모 위장전입시켜 노부모 특공"…부정청약 127건 적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4 0
10200 "치매노인 누구나 무료로"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신청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0 0
10199 "주가 509% 폭등" 비트코인 사고 대박 난 '이 회사', 지금 투자해도 될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3 0
10198 "선크림 다 못 씻어내" 폼클렌저, 제품별 가격차 두 배... 뭘 써야할까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667 6
10197 "출퇴근 어쩌나"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 교통 대란 우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38 0
10196 "금감원 사칭한 메시지 의심?…'문자 안심마크' 확인하세요"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950 3
10195 "백일해부터 B형 간염까지"…내년부터 '6가 백신' 영아 무료접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4 0
10194 "기혼여성 고용률 66% 역대 최고" 미성년 자녀 둔 23% '경단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0 0
10193 "얼마 나오려나" 집값 뛴 서울 아파트 내년 보유세 20∼30% 오를 듯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5 0
10192 "이제 보고서 영어로 써야 하나요"…현대차 첫 외국인 CEO에 화제만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72 0
10191 "지방세포에 '비만 기억' 저장된다…요요현상 원인 추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5 0
10190 "아빠는 고마운 분" 김병만 입양 딸, 전처와 딴판 '증언' 내용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32 0
10189 "드디어 결혼합니다" 에일리♥최시훈, '4월 결실' 첫 만남 어디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31 0
10188 "공무원들 미리 알고 쓸어가" '선착순 4만원' 청년 문화비...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48 0
10187 배우자는 죄없다…"소득요건따른 부부동반 피부양자 탈락없애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9 0
10186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 뭔가요?"…민간기업 직원 3분의 2 몰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48 0
10185 "13억 vs 3천만" 상·하위 집값 40배 격차…자산양극화 여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53 0
10184 "현금 1억 추첨해서 드려요" 알리, 탕웨이가 추첨... 27만명 몰려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839 5
10183 "지원금 연내 다 쓰세요" 서울문화누리카드 30일 발급 마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41 0
10182 "연말까지 받으세요" '年 1회' 스케일링 건보 혜택 누리려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33 0
10181 "SNS에 노출된 해외직구 쇼핑몰 조심"…연말 '피해주의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4 0
10180 "가사관리사 이어…" 서울시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19 0
10179 "하사도 월 200만원"…내년 초급간부 기본급 6.6% 인상 목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1 0
10178 "결혼지원금 200만원 드려요" 예식장부터 분유값까지...저출생 대응 총력 [4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627 2
10177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31 0
10176 "양치 전? 후? 언제 사용하나" 치실, '이 때' 사용해야 효과있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7 0
10175 "노량진 회 싸게 먹는 법?" 꿀팁 공유되자 벌어진 충격적인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98 1
10174 "지금 들어가도 될까?" 비트코인, '9만 달러' 숨고르기 전문가 의견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2384 3
10173 "따뜻한 마음씨에 반해" 한지혜 父, '♥검사 사위' 배려심 넘쳐 '합격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59 0
뉴스 지연-황재균 이혼 조정 성립…부부 관계 마침표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