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결혼 후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배우 이세은은 동료 배우 시라소니 조상구, 문영철 역의 장세진과 함께 출연하였다. 이 밖에도 김혜영, 이정석, 정동남, 판유걸까지 등장하면서 오랜만에 그리웠던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2002년 역대급 시청률인 57%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나미꼬'역으로 분해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이세은은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로 행복하게 지내는 근황을 공개했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이세은은 "22년 만에 나미꼬로 돌아와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며 감정을 추슬렀다. 곧바로 그녀는 "바로 내 얼굴 옆에 20년 전 사진이 나올 것 아니냐. 긴장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세은은 "첫째가 초등학교 1학년, 둘째가 이제 17개월"이라며 한창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일상을 전했다. 그녀는 "아이가 둘이다 보니 집이 항상 복작복작하다"라며 정신 없이 보내는 엄마로서의 고충도 토로했다. 하지만 곧이어 "육아로 힘들기도 하지만, 행복함 또한 배가 된다"며 소중한 가정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이세은은 "첫째 아이가 이제 초등학생 1학년인데 친구들에게 우리 엄마 유명하다고 말하고 다니더라"며 "열심히 활동해보려 한다"는 말로 연예계 복귀 의사를 표명했다.
야인시대, 대장금, 굳세어라 금순아 깨알같은 감초 역할
국내 굴지의 증권사 B사의 장남과 결혼
사진=tvN STORY
이세은은 이어 '나미꼬' 시절 화려하고 서구적인 외모로 수많은 남성에게 대시 받았던 과거 에피소드 이야기도 풀어내며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당대 톱 가수가 친하게 지내자며 집 앞에 찾아오곤 했다. 그땐 저는 눈치가 없어서 친하게 지내자고 했는데 돌이켜 보니 참 애틋한 마음이었구나 싶다"며 깜짝 고백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출연진들은 해당 톱 가수가 누구인지에 대해 추측을 시작했고 이에 이세은은 난감한 모습을 보이며 "솔로 가수인데 요즘은 뜸하신 것 같다"라는 힌트를 살짝 흘려 스튜디오를 들끓였다.
이세은은 2002년 '야인시대'에서 큰 사랑을 받은 후 '대장금'과 '굳세어라 금순아', '근초고왕'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당시 뛰어난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2015년 3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거의 접은 상태이다.
결혼 당시 재벌 2세 남편의 배경이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초에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소개했으나, 사실 국내 대형 증권사인 부국증권 오너 일가의 장남으로 밝혀지면서 화려한 집안에 이목이 쏠렸다.
부국증권은 대한민국 증권사 중 4번째로 설립되어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탄탄한 국내 금융계의 기둥이다. 부국증권은 1995년 계열분리 전까지 한일그룹의 계열사였으며, 이세은 남편의 할아버지는 한일그룹 창업주 김한수로 알려졌다.
한편 연예계 복귀를 시사한 이세은은 드라마 '펜트하우스' 출연 제의를 받은 일화를 공개하며 당시 둘째 계획 중이라 거절하였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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