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서울 개막까지 보름 정도 남은 이때, 8월말 티켓 예매일을 공개했다.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오페라의 유령'의 8월29일부터 9월17일까지 공연을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특히 8월 말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총 6회의 낮 공연이 추가 됐다. 8월30일, 9월1일, 9월6일, 9월8일, 9월13일, 9월15일 오후 2시30분 공연이다.
샤롯데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11번가, 매표소, 페이북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작품 멤버십인 '뮤직 오브 더 나잇' 뉴스레터 구독자와 샤롯데씨어터 회원은 전날인 11일 일부 좌석에 한해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앞서 진행된 1차 2차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 5월과 6월 뮤지컬 예매 1위(부산·서울)를 기록했고,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판매되며 관객들의 다음 티켓 예매일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13년 만에 돌아온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은 3개월여의 부산 공연을 마치고 오는 7월21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다.
기본 정보 및 캐스팅 라인업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런던, 1988년 뉴욕에서 초연된 후 지금까지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6000만명 이상 관객이 관람한 대작이다.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상을 포함한 70여개의 주요 상을 받으며 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쎴다. 현재 웨스트엔드에서 37년째 공연 중이며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네스북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뮤지컬계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가면 속 러브 스토리, 1톤의 샹들리에와 유령의 신비로운 지하 미궁 등 황홀한 무대 예술이 백미다.
유령 역에는 조승우와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이 열연한다. 서울 공연에 새롭게 합류하는 최재림은 오는 8월11일 첫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틴 역에는 손지수와 송은혜, 라울 역에는 송원근과 황건하가 나선다. 2001년 한국어 초연 당시 초대 유령을 맡은 윤영석을 비롯해 이상준, 김아선 등 작품의 역사를 함께해온 베테랑 배우들도 출연한다.
김주택, 손지수 황건하...KBS 1, 열린음악회 참여한다
한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역 김주택, 손지수, 황건하가 서울 개막에 앞서 오는 9일 KBS1 '열린음악회'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 6월 18일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세 명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곡을 선보인다.
오페라의 유령 역의 김주택은 '밤의 노래(The Music of The Night)', 크리스틴 역의 손지수와 라울 역의 황건하는 '생각해줘요(Think of Me)'와 '바램은 그것뿐(All I Ask of You)' 무대를 진행한다.
무대 역시 작품의 상징적인 세트 샹들리에와 촛불로 장식된 파리 오페라하우스 지하 호수로 꾸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호평 받은 주역들의 명품 라이브를 미리 만날 기회가 될 '열린음악회'는 오는 9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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