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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제조기' SG워너비 김진호, 20분 운전해 직접 편의점까지 간 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31 01: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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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제조기' SG워너비 김진호, 20분 운전해 직접 편의점까지 간 사연

평소 미담제조기로 알려진 SG워너비 '김진호'씨가 또 한번 일상에서의 미담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30일 오전 12만명이 가입되어 있는 자영업자 카페에 한 자영업자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가게를 이전 했는데 SG워너비의 김진호씨가 가게에 방문했다"며 "처음에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어 김진호씨 인 줄 몰랐는데, 일하는 이모님이 알아보시곤 너무 팬이라 인사드렸다" 고 밝혔다.

이어서 가게 사장은 "김진호씨가 식사를 끝내고 계산 하실 때 사인을 요청했다", "너무 흔쾌히 사인을 해주셨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며 자주 오겠다고 인사를 하고 나가셨다"고 전했다. 

그런데 김진호의 미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한 20분 뒤에 김진호씨가 다시 오시더니 오픈 축하한다며 시원하게 드시라고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사주시고 가셨다. 평소 좋아했지만, 오늘부턴 평생 팬 할 것." 이라며 감동받은 마음을 표현했다.

또 "여기서 제일 가까운 편의점이 왕복 20분은 걸리는 곳이다."라며 김진호가 일부러 편의점까지 간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어 "재오픈하고 일이 너무 많아 지쳐있는 때에 정말 다시 힘이 나는 일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평소 꾸준한 선행으로 미담 넘쳐...

사진=김진호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김진호 공식 인스타그램

김진호의 미담이 알려지면서 그는 2010년, 심야 추격전 끝에 강도를 잡아 표창을 받은 일도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김진호는 그 해에 S-OIL '올해의 시민영웅상'을 받았다.

서울시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진호는 농구가 끝나고 친구들과 귀가하던 중, 강동구 천호동에서 여성을 폭행하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는 강도를 맨손으로 때려잡은 바 있다.

지난 2021년 6월 김진호의 팬의 SNS에는 김진호와 관련된 미담이 하나 더 올라왔는데, 팬에 따르면 "거의 5년 전쯤 오셨던 김진호가 나중에 앨범 가져다 준다고 했던 약속을 지켰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바쁘신 와중에도 "생각나서 5년 만에 약속을 지키러 왔다"고 전하며 김진호가 자신과 한 약속을 잊지않고 지켰다고 말했다. 팬은 제주도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SG워너비 해체설... 김진호가 밝힌 강경한 입장

사진=김진호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김진호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김진호가 속해있는 그룹 SG워너비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사실상 해체가 아니냐는 잡음이 나오기도 했지만, 김진호는 직접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해체한 것이 아니다. 형들도 자주 만나고 SG워너비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멤버와의 이별도 있었고, 멤버들 각자의 굴곡이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 내 목소리 그대로 일기처럼 노래를 써서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며 자신에게 생긴 변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 김진호의 솔직한 심경고백에 누리꾼들은 "SG워너비 보고싶다, 채동하를 진짜 많이 아꼈나 보다","마음아프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채동하는 2011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SG워너비는 2021년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는데, 당시에 히트곡들을 시청자들에게 라이브로 들려주며 2000년대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음원차트 역주행, 유튜브 인기영상에 진입하며 화제성을 기록했다. 

또 각종 커뮤니티들에서는 김진호에 대해 "병원과 학교 등에서 노래로써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며 선행을 칭찬하는 글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김진호씨가 병원에서 공연하는 걸 봤다", "소아암 병동에서도 하시고, 좋은 일 정말 많이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 누리꾼은 "고등학교 때 김진호씨가 학교축제에 오셔서 노래를 불러 주신 적 있다. 그때의 그 감동적인 순간을 여전히 잊지 못한다. 수도권도 아닌 지방에 있는 학교였는데, 학생 한명의 부탁도 들어주시는 대단한 분" 이라 전했다. 

특히 누리꾼들은 "뻥튀기 장사를 하는 분도 김진호씨에게 싸인 요청을 하자, 운동을 하고 와서 조금이따 꼭 해드리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지킨 일도 있지 않냐. 집에서 씻고 옷 갈아입고 다시 와서 사인해 주고 간게 너무 멋있다. 인성 완벽" 이라며 칭찬했다. 

­가수 김진호는 데뷔 이 후 꾸준하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 데뷔 초기에는 소몰이 창법과 외모로 큰 이목을 끌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제 2의 전성기는 그의 선한 영향력으로 인해 당연한 일" 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일반인 미모의 재원과 결혼... 품절남 합류 

사진=김진호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김진호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김진호의 아내는 미모의 재원인 일반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둘은 2022년 10월 23일 화촉을 밝혔다. 두사람은 1년간 교제해 왔다고 밝혔으며 SG워너비 멤버 중 이석훈 다음으로 두번째 품절남이 되었다. 결혼식 사회는 이석훈, 김용준이 함께 맡아 우정을 과시했다. 

김진호는 자신의 결혼식 당일 낮 12시에 직접 작사, 작곡한 곡 '결혼사진'을 함께 발매했으며, 곡의 후반부에서는 현재 아내의 목소리를 담아서 많은 누리꾼들을 감동케했다. 그는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을 위해서도 '결혼사진' CD를 선물했다. 

이어 손편지로 "함께 울고 웃어준 여러분들,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거리에서 방안에서 노래방에서 어디선가에서 늘 제 노래와 함께 해주신 덕분에 자랐다. 덜 외롭고 덜 헤맸다. 나눠주신 추억과 사랑을 나침판 삼아 살겠다"고 말했다. 

"여러분께 많은 날들을 기댔다"고 하면서 "앞으로 나누며 노래할 것, 사랑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누리꾼들은 "내 추억의 가수, 더 승승장구 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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