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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만원 돌려줬더니 사례금 3원…" 지갑 찾아주고 사례 바라는게 이상한 것?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5 22:35:01
조회 164 추천 0 댓글 2


사진=나남뉴스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현금 27만원이 든 지갑을 찾아주고 지갑 주인으로부터 사례비 '3원'을 입금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갑을 주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업로드 되었다. 작성자 A씨는 지갑을 주워 찾아줬음에도 불구하고 지갑 주인이 별로 고마워하지 않아했다고 전했다. 또한 분실물 주인으로부터 기대하던 사례금 10만원 대신 3원을 입금받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게시글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충남 홍성의 한 산으로 나들이 중 들렀던 화장실에서 가방을 발견했다. 가방 속에는 지갑, 휴대폰, 안경 등여러 소지품이 담겨 있었다

A씨는 "인적이 드문 곳이고 현금만 챙기고 나머진 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다. 신분증을 봤는데 서울 사람이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 생각도나고, 저도 지갑을 2번 잃어버린 적이 있다. 맘 굳게 먹고 경찰서로 향했다"고 말했다. 

이후 경찰서에서 습득한 분실물을 전달한 후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고 돌아왔다고 했다.

그는 "농담으로 사례금 있느냐고 했더니 경찰이 법적으로는 없다고 하면서 연락처를 달라고 하더라"며 "검색해 보니 유실물법이 있더라. 어이가없어서 경찰서 전화해서 모르면 검색 좀 해보라고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경찰 상종하기 싫어한다"고 토로했다.

사례금 3원 입금 하면서 고맙다고…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경찰서를 나오고 약 1시간 뒤 A씨는 분실물 주인과 통화를 하며 사례금으로 10만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분실물 주인은 "현금 27만원 밖에 없었는데 10만원을 달라고 하느냐"며 시큰둥랑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시를 회상하먀 "고마운 사람에게 대하는 태도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분실물 주인에게 계좌번호를 전달했지만, 다음날 계좌에 3원을 입금한 뒤 '고맙습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했다. 이에 A씨는 "뭘 바라는 제가 나쁜 놈이냐"고 반문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좋은 일 했으면 좋은 기억으로 남겨라", "오히려 눈살이 찌푸려진다", "그냥 찾아주는 게 아니냐"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유실물법 제4조에 따르면 물건을 돌려받는 사람은 물건가액의 100분의 5 이상, 100분의 20 이하에서 보상금을 습득자에게 지급해야 할 의무가있다. 지갑 안에 27만원이 들어 있었다면 그에 대해 최소 1만 3500원, 최대 5만 4000원을 받을 수 있다.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은 1달이며 이 기간이 지나면 보상금을 청구할 수 없다.

해당 사연 속 A씨의 경우처럼 물건을 돌려받은 주인이 보상금 지급을 거부하면 민사 소송을 통해 보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해볼 수 있다. 하지만 보상금 지급을 요구하면서 물건을 돌려주지 않게되면 되려 습득자가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습득자가 분실물 습득 후 7일 이내에 경찰서에 갖다주지 않으면 보상금을 받을 권리를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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