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뷔는 올 3분기 솔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뷔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앨범 작업에 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뷔의 솔로 앨범 발매 관련) 일정 확정 후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뷔는 실력파로 유명한 방탄소년단 내에서도 깊은 저음과 유니크한 보이스, 타고난 리듬감과 강약조절로 만들어내는 독특한 춤선으로 유명하다. 또 '스티그마' '싱귤러리티' '이너차일드' 등 솔로곡 3곡을 미국 빌보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에 올린 한국 최초의 솔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뷔는 앞서 솔로 자작곡 '네시'(4 O'CLOCK) '풍경' '윈터 비어'(Winter Bear) '블루 앤 그레이'(Blue and gray) 등을 발매해 자신의 감성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발매한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79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뷔가 솔로 데뷔곡으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7월 제이홉을 시작으로 솔로 멤버들의 개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이홉, 진, RM, 지민, 슈가 모두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으며 최근 발표한 정국의 솔로 디지털 싱글 '세븐'(Seven)도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뷔 까르띠에 엠버서더 발탁
이미지 = 까르띠에 제공
한편 방탄소년단 뷔는 최근 프랑스 하이엔드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의 새로운 앰버서더가 됐다. 까르띠에 대표 라인인 '팬더 드 까르띠에' 캠페인 새 얼굴이 된 것이다.
까르띠에 측은 "뷔는 까르띠에의 상징인 팬더의 창의적인 정신과 매혹적인 눈빛을 표현한다"면서 "동시대 가장 재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뷔는 조각 같은 다이아몬드 링, 떼뜨-아-떼뜨(tête-à-tête) 팬더 브레이슬릿, 레벨라씨옹 뒨 팬더(Révélation d'une Panthère) 워치 등의 크리에이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팬더 드 까르띠에 주얼리 크리에이션에 어울리는 까르띠에 앰버서더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뷔는 2013년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한 이래 고유의 부드러운 음색, 안무 및 패션 감각 그리고 강렬한 매력으로 영향력 있는 아이콘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죽어도 너야'(드라마 '화랑' OST) , 'Sweet Night'(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Christmas Tree'(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등을 통해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는 등 음악적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까르띠에 인터내셔널 시니어 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 경영자인 아르노 카레즈(Arnaud Carrez)는 "팬더의 매력과 아우라를 표현하고자 한 우리는 자연스럽게 뷔를 선택하게 됐다"면서 "개성 넘치고 강렬한 느낌의 뷔는 댄서, 뮤지션, 예술 애호가로서 자신의 창의성이 이끄는 선택을 하고, 또 오직 자신만의 스타일과 우아함을 보여준다"고 뷔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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