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폭행 사건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사건에 대한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는 이에 대한 직접적인 해결 방안을 요구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 의학 박사인 서천석 전문의는 양천구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폭행 사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그는 "일반적 교권 침해 문제는 그 문제대로 강력한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학생 A군이 교실에서 담임교사 B씨에게 욕설을 하고, B교사의 얼굴과 몸에 주먹질과 발길질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는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하여 학생 A군에 대한 전학 처분을 결정하였다. 교권보호위원회는 학교와 시·도 교육청이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생을 대상으로 7가지 처분을 결정할 수 있다.
서 박사는 이러한 사건에 대해 특별히 '금쪽이 류' 프로그램을 거론하며 그런 솔루션으로는 결코 해결되지 않을 사안에 대해 환상을 만들어내는 것을 비판하였다.
사건이 알려진 후 B교사는 자신이 당한 일에 대한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 세간에 알렸다. 이후 A군이 정서·행동장애 학생으로 특수반 수업을 듣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서 박사는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한 강력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관련 프로그램들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였다. 이는 더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로 해석되고 있다.
방송만으로는 해결 책이 될 수 없다.
사진=SBS
그는 특히 '금쪽이 류' 프로그램을 예로 들며, 방송에서 제안하는 그러한 대책들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결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방식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접근에서는 환상을 만들어낸다고 지적했다.
'금쪽이 류'는 일반적으로 아동의 교육에 초점을 맞춘 상담 프로그램을 일컬어 말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정신적 문제 또는 장애로 인해 교실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 적극적으로 다루는 치료기관과 이를 지원하는 법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서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몇 차례의 상담이나 교육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심각한 문제를 가진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단지 몇 차례의 상담이나 교육이 아니라 장기간의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프로그램들이 흥행 또는 권위를 위해 혹은 은연중에 무리한 기대를 조장하는 것은 안된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적 장기 입원이 가능한 전문적 접근과 함께 행동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일대일 전담 교사(치료사) 배치와 같은 강력한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렇게 해야만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문제를 가진 아이들, 그 외의 아이들, 그리고 교실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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