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주호민, 2차 입장문 발표 "학교에서 신고하라고... 섣부른 판단 죄송" 교사 발언 전격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03 03:30:02
조회 192 추천 0 댓글 0


자신의 아들을 학대했다는 혐의로 특수교사를 신고한 웹툰작가 '주호민'이 2차 입장문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입장문에는 그동안의 심경과 녹음기를 아이에게 보내야 했던 자신들의 입장, 앞으로의 계획, 사건의 전말 등 주호민 측의 관점에서 일목요연하게 서술되어 있다. 주호민은 2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장문의 2차 입장문을 공개했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주호민측은 먼저 입장문을 시작하며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 드리려 했으나 상대측 대리인이 입장을 공개하명 내용을 확인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셔서 깊은 고민과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레 입장을 밝힌다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주호민의 자녀는 같은 반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반에서 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다. 이에 주호민측은 즉시 해당 여학생 부모님께 바로 전화를 드려 사과를 했고, 상대측은 분리조치에 동의하며 사과를 받아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한 의혹에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여야 하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린 것 뿐이라며 특정강사 요구나 교체요구 등은 사실이 아님을 설명했다. 

아이에 대한 비난은 제발 멈춰달라...


사진=주호민 유튜브 커뮤니티


녹음기에 대해선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 보냈다. 하루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훈육이라 보기 어려운 감정적인) 말들을 듣게 됐고,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 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훈육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수교사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자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 를 반복하며 교사의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고 한다. 또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가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말한 것에 대해 혼잣말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주호민측은 "교사가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망설이다 "네"라고 대답한 것이라고 말했다. 녹음기를 넣어 보낸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 인정하며 상대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호민은 학대 의심이 든 교사와 아이를 분리하려고 했을 때의 선택지가 딱 하나였다며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와 교육청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며 신고를 하라고 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 이었다며 당시에는 교사의 '밥줄'까지는 미처 깊게 생각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며칠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등이 무차별적으로 공개가 되고, 열 살 짜리 자폐 아이를 성추행범이라 칭하거나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식의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저에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아이에게만은 제발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호소했다. 

주호민측의 이러한 입장문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두갈래로 갈라졌다. "교사 또한 분명히 아이에게 저런 말을 쏟아 낸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과 "교사도 사람이다, 저정도는 훈육의 일부로 봐야한다"는 입장이 대립을 이루고 있다. 



▶ 회사 자금난에 전속계약 해지, 박유나 등 배우들 우르르 쫓겨나와, 왜?▶ 성시경 "과거 김종국이 '너 똑바로 인사해' 맞을 뻔..." 폭로, 무슨 일?▶ 주호민, 2차 입장문 발표 "학교에서 신고하라고... 섣부른 판단 죄송" 교사 발언 전격공개▶ "드디어 떴다" SM 라이즈, 7인조 신인 과거사진부터 '일진설'까지 관심 폭발▶ "1000억 원대 자산 잃었던 그녀" 김연자 결혼 계획 언급, 상대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2201 서현역 범인 정체, '영재 출신, 특목고 진학실패에 정신질환까지 겹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113 0
2200 칼부림 예고 불안 속 '호신용품'불티, 이것 제일 많이 팔렸다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77 0
2199 '침착맨' 주호민 사태에 불똥 튀더니 "이제 그만하고 싶다" 무슨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126 0
2198 "너무 재밌다" 시청률 1위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등장인물, 출연진, 줄거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79 0
2197 20대 女 사고낸 롤스로이스 차주, 알고보니 '이 사람'이었다? 충격 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123 0
2196 "록 페스티벌에 장갑차가?" ...펜타포트에서 도대체 무슨일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81 0
2195 뉴진스 데뷔 1년만에 美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입성...12곡 떼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67 0
2194 이병헌♥이민정, 8년만에 둘째 임신 소식에 축하세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73 0
2193 '5년만에 재출시' 기아 레이 EV, 배터리 2배 키워 최대 210km 달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68 0
2192 "남자가 1억 5천은 벌어야"... 30대女, 요구 조건에 중매술사 '본인은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219 0
2191 "마약 투약 하리뽕" 로버트 할리 0.1% 희귀암 투병 충격 근황 공개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89 0
2190 고스톱 치던 할머니 3명에게 흉기 휘두른 남성 붙잡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60 0
2189 "내가 다아아 터트릴꼬얌" 이다영, 결국 김연경 저격 '7개월간 무시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98 0
2188 "톰 크루즈 사랑에 빠졌다" 소피아 베르가라 누구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194 1
2187 "살기 위해서 그랬다" 박세미, 가족과의 연락 끊은 이유를 털어놓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81 0
2186 "보험금 달라고" - 보험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문신男의 협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67 0
2185 중국 여성, 연구만 하던 대학 생활 후 90kg까지 찐 체중 다시 빼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94 0
2184 기안84의 건전한 달리기 폭주족, 체력 관리의 새로운 방법을 찾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92 0
2183 허재, 예능으로 돌아오다: 데이원 논란은 어디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72 0
2182 "장영란이랑 결혼한다고?" ♥한의사 남편, 부모님 결사 반대 눈물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91 0
2181 쥬얼리 출신 싱글맘 이지현 '게리롱 푸리롱' 18년만에 가수 컴백, 실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80 0
2180 "저런거 먹는 애들 빨리 죽겠지?" 이달소 출신 '츄' 탕후루먹고 충격발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134 1
2179 잼버리 "곱게자라 불평많네" 도의원은 사과하고 영국대표단은 철수, 중단위기?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171 2
2178 전국 칼부림예고 난동 속 "국민들 각자도생 해라" 경찰관의 호소문 화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53 0
2177 "아내 빼고 처제와 韓 여행" 구준엽, ♥서희원 건강이상설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88 0
2176 [주간 운세] 2023년 8월 둘째 주(8월 6일 ~ 8월 12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49 0
2175 "자존심 허락 안해" 김은경 혁신위원장, 결국 '노인 폄하' 논란 사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62 0
2174 BTS 슈가, 월드투어 앙코르 개최...솔로 첫 체조경기장 입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49 0
2173 "누구 닮았을까?" 이정현, ♥의사 남편 딸 서아 얼굴 최초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74 0
2169 "햄 상자에서 사시미 칼이" 이번에는 '서울 고속터미널' 20대 흉기男 긴급 체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92 0
2168 "보톡스 옅은 농도로" 48세 명세빈, 동안 유지 비결 솔직 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93 0
2167 "괴물로 만들지마" 심형탁, 빈손 처갓집 방문 악플에 보인 반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82 0
2166 "재산 분쟁 때문?" 중화권 톱스타 임가흔 결국 이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82 0
2165 "오펜하이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한국 방송 출연! [10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5223 60
2164 딸을 강제 추행한 친부, 집행유예 선고 받은 충격적인 이유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91 3
2163 딸 같은 여성에게 "좋은 친구가 되고싶네요" 쪽지와 닭꼬치 두고 간 50대 남성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214 2
2162 월드컵 영웅들의 재회...안정환·김남일·박항서가 예능동시 출연(올드보이스카우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67 0
2161 점장 커피에 '락스' 탄 카페 직원의 황당한 변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31 1
2160 김포 마산동의 흉기 20대 남성, 범칙금 8만원 부과 후 방면 그 이유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91 1
2159 "금요일 오리역에서 칼부림 하겠다" 또 올라온 살인예고글...시민불안 커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98 0
2158 "이강인 보고싶어" PSG 경기 직관한 스타들 '지디까지 총 출동'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2353 4
2157 김현중, 논란딛고 '아들 돌잔치'에 아내도 공개, "14살때 만난 첫사랑"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191 0
2156 임지연♥곰신된다, 이도현 "군대 두렵지 않아" 입소일 언제? [4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4 3838 6
2155 "벗어, 만져" 가수 리조, 성희롱 혐의로 피소, 무슨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248 0
2154 '신림동에 이어...' 분당 서현역에서 칼부림 발생...10여명 부상 추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91 0
2153 '참교육 유튜버'의 최후...지인과 호텔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185 0
2152 '4년만에 컴백' 김동률, 단독 콘서트 개최한다...티켓팅, 장소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82 0
2151 '심상치 않은 플러팅' 덱스-권은비, 설렘가득한 핑크빛 분위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81 0
2150 '솔로지옥 3' 덱스, 출연자→MC로 등극...홍진경, 한해와 호흡 맞춘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82 0
2149 특수교육과 교수, 주호민 아내에게 "주호민에 사과해라" 녹취록 듣고 분노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89 0
뉴스 ‘인간극장’ 박주형·박지우 부부의 특별한 일상…지범이의 성장 이야기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