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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돈 좀 그만 써" 함소원, 18세 연하 ♥진화 안타까운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03 16:35:05
조회 11321 추천 2 댓글 76


각종 조작 논란 이후 모습을 감췄던 함소원이 오랜만에 18세 연하 남편 진화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함소원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말려줘요. 1년 동안 휴식 취하자고 하더니 일본 7번, 방콕 3번, 광저우, 심천, 홍콩, 북경, 캐나다 지금은 또 시드니"라며 전 세계를 여행하는 진화의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무슨 세계 여행 다니는지 이 사람 참나~ 뭐라고 말만 하면 '우리 지금 휴식 중이잖아'라고 해서 뭐라고 말도 못 하겠고"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함소원은 "아무 생각 없이 신나서 폼 잡는 사진 보내면 뭐라고 말도 못 하겠다. 혜정 아빠~ 빨리 와. 돈 좀 그만 써"라며 남편 진화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해시태그를 통해 "#헬리콥터 #철없는남편 #돈좀그만써"라고 남기며 여전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해당 영상 속 진화는 혼자 헬리콥터를 타고 바다 위를 날며 투어를 즐기고 있다. 육아에서 벗어나 해외의 유명 관광지를 다니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진화의 모습에 팬들은 '정말 부러운 인생이다', '육아 5년에 휴가 1년은 정당방위', '저희 집에도 큰아들 있어요' 등의 반응을 남기며 부러움을 표현했다. 

남편 진화와 결국 이혼?

각종 논란 끝에 또 다른 갈등 언급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한편 함소원은 2017년에 18살 나이 차를 뛰어넘고 연상연하 커플로 중국인 진화와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슬하에 딸 혜정을 낳은 뒤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면서 코믹하고도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보여주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여의도의 30배가 넘는 규모의 농장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던 시부모님이 사실 부자가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함소원이 중국 광저우의 신혼집으로 소개했던 최고급 자택은 단기 렌트하우스라고 밝혀졌고, 진화의 본가 역시 모델하우스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한 진화는 부모님의 의류 사업을 물려받아 "온라인 쇼핑몰에 물품을 공급하고 있고 직원은 약 100명가량 된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해당 공장은 진화의 매형 소유로 전해지면서 또 한 번 파장을 낳았다. 

이에 함소원 측은 해당 조작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방송계를 잠정 은퇴했다. 더불어 아내의 맛 프로그램 역시 방통위로부터 행정지도 명령이 내리지며 폐지되었다. 하지만 함소원은 조작과 관련하여 "프로그램 감독과 작가의 코치 아래 촬영에 임했다"라며 "편집 의도에 맞춰 방송이 수정되어서 나왔다"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다.

현재 함소원은 베트남과 방콕을 오가며 한국을 떠나 1년 동안 해외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월에는 남편 진화와 이혼을 고민 중이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입장을 발표해 또 한 번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함소원은 "아내의 맛 이후로 시댁 어르신까지 악플러에게 공격받았다"라며 "남편이 자신과 비슷한 나이, 비슷한 집안의 여성을 만나게 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다시 돈독한 모습으로 SNS에 등장해 관심을 위한 의도적 이혼 언급이라는 의혹 또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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