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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중심가에서 술과 마약으로 의식 잃은 남성 발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25 0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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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서울 강남에서 한 청년이 마약과 술의 영향 하에 도로 위에 누워 발견되었다. 더욱이 그는 무면허 상태에서 차를 몰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서울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의 한 길에서 청년 B씨가 차량 옆에 누워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통행하던 시민이 이상한 모습에 "마약 투약으로 보인다"며 112에 신고하였다.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에는 그 때의 상황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었다. 두 대의 순찰차가 현장에 나타났다.

B씨는 차의 운전석 문을 열어 둔 상태로 도로에 누워 있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여 B씨를 깨우려 했지만 반응이 없었다.

뭔가에 홀린 듯한 상태였다.

심지어 여러 경찰관이 그의 주위를 둘러싸도 그는 조금도 정신을 차리지 않았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마약 투약을 의심하였고, 차량 내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차량 내 초록색 가방에서 필로폰을 발견하였다.

B씨는 마약 외에도 술을 마셔서 취한 상태였다.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초과하였다.

과거에도 한 번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B씨는 이번에도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미 그는 마약과 관련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현재 B씨는 마약 및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어 조사 중이다.

마약 투약 후 범죄 행위 확산, 사회 문제로 부상


사진=나남뉴스


최근 마약을 복용한 뒤 교통사고와 같은 범죄 행위가 빈번히 일어나는 현상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 분석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사이에 마약류를 복용하고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총 1083명에 달했다. 교통 관련 범죄만을 저지른 이들은 282명으로, 매주 환각을 느끼며 과속하는 '롤스로이스 사고'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부적인 범죄 유형을 살펴보면, 교통범죄가 26.0%로 최다, 절도 19.7%, 폭행 10.3%, 강간 8.5%, 상해 5.9% 순으로 이어진다. 더욱이 살인 및 살인미수도 20건에 이른다.

흥미로운 점은 마약류 복용자 중 66.0%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중 마약 19.7%, 대마 14.3% 순으로 이어진다.

불행히도 마약 관련 범죄자의 체포와 구속은 적절치 않았다. 지난 5년 동안 5만3740명의 마약 범죄자 중 오직 9947명만이 구속영장을 신청받았다. 2018년에는 21.9%였던 신청률이 2022년에는 15.1%로 줄었다. 특히 '롤스로이스 사고'의 운전자는 사고 직후 체포되었지만, 약 17시간 만에 석방되었다.

인재근 의원은 향정신성의약품 복용의 위험성과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마약과 관련된 범죄를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강남 중심가에서 술과 마약으로 의식 잃은 남성 발견▶ "혁신적이다" 양자컴퓨터 주식 관련주, 테마주 상한가 급등 전망은?▶ "대통령님, 미래는 끔찍할 것 같아요"日오염수 방류에 초3이 보낸편지▶ "오늘 나랑 애인하자" 후배 女 부사관에게 강제추행했다▶ 환경미화원 "음주운전 뺑소니로 다리 절단" 절단됐지만 통증 느껴져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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