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정유정, 살해 전 "여행 가는 것 처럼 경쾌하게" 모두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3 02:27:25
조회 16 추천 0 댓글 0

정유정, 살해 전 "여행 가는 것 처럼 경쾌하게" 모두 충격

KBS/부산경찰서
KBS/부산경찰서

그는 범죄를 저질렀을 때 제정신이 아니었다.

2일 오전 9시 정유정(23)씨가 20대 여성을 살해·절단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이동 중 정유정은 부산 동래경찰서 밖에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정씨는 신상공개 결정에도 불구하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포토라인에 섰다.

정유정에게 범행 동기를 물었지만그녀는 침묵을 지켰다. 그러면서도 피해자들과 유족들에게 “죄송하고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부산에서 혼자 거주하던 젊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정씨는 여성의 시신을 훼손해 낙동강 둑에 버렸다고 한다. 정유정은 경찰 조사에서 살인 등 극악무도한 범죄를 다룬 방송과 책에 심취해 사람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수사기관은 현재 일면식도 없는 상대방에게 입힌 잔인한 피해가 '정신병적 범죄'로 분류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조사의 일환으로 정유정에 대한 관련 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정유정이 "살인"을 참지 못했던 건 전부 이것 때문?

중앙일보
중앙일보

프로파일러인 배상훈 우석대 경찰학과 교수는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유정의 사이코패스적 성향은 장기간의 고립이 촉발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경찰은 정유정이 고교 졸업 후 5년 동안 외부 환경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채 은둔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정유정은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어 지난 5년 동안 온라인 활동에만 전념했다. 이 기간 동안 그녀는 방송과 책 쓰기 등 범죄 관련 콘텐츠에 집중하여 현실 세계와 단절했다.

배 교수는 10대 후반은 청소년기의 끝을 알리는 시기로 인간의 심리적 변화가 현저하게 나타나는 시기라고 했다. 이 때 은둔 생활을 하게 되면 반사회적 성향이 극대화 됐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곳곳에서 '사이코패스' 성향 드러난 정유정

중앙일보
중앙일보

배 교수에 따르면 사이코패스는 각성이 됐을 때 현실감 상실을 겪는 경우가 많다. 구체적으로 배 교수는 정유정의 상황에서 살인 당시 자신의 인식과 현실 세계의 차이를 분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배 교수에 따르면 정유정이 현실감각을 상실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사건 내내 그녀의 행동으로 여실히 드러났다. 예를 들어, 그녀는 처음부터 A 씨를 해칠 의도가 있었지만, 여행 가방을 포함하여 유기에 필요한 물건을 모으기 위해 범죄 현장을 떠난 것은 살인 이후였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과정에서 정유정의 자택과 가게, 범행 장소 등 동선이 대부분 드러난 것으로 드러났다. 배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가해자는 범행 후 유기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살인 의도가 강한 개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데에만 집중했다.

사이코패스에 대한 토론에서 배 교수는 사이코패스가 '완전범죄'를 저지르는 아이디어는 소설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 했다. 그는 범죄 계획이 치밀하게 계획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집행은 현실감이 부족하고 많은 결함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사이코패스는 실패한 시도에 굴욕감을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

나남뉴스 오늘의 핫이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의외로 연애 못할 것 같은 연애 하수 스타는? 운영자 25/08/04 - -
14163 "242% 폭등... 지금 사도 괜찮을까?" 한텍, 투자 전망 분석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 13 0
14162 "치사율 무려 80%" 에어컨 타고 퍼졌다... '레지오넬라균'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5 15 0
14161 "부친 경로우대카드로 지하철 470회 무임승차…" 2500만원 토해낼판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5 408 3
14160 "롯데온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보양식 사세요" 최대 20% 할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5 28 0
14159 "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3.4조원 사들여…" 3개월 연속 순매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23 0
14158 "배당 최고세율 25%까지 낮춰야…대주주 달래야 개미 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26 0
14157 "건강정보이해력, 연령·소득 따라 격차…" 70대 36%만 '적절' 수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23 0
14156 "액체형 세탁세제 얼룩제거 제품별로 달라…" 가격도 최대 3배 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26 0
14155 "'55세이상 여성단독세대'혜택 끝?…" 건보료 경감제도 대수술 예고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421 4
14154 "지방서 카드 5만원 쓰면 최대 2천만원 '복권'…" 공연 쿠폰도 추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36 0
14153 "프린터·칸막이 사용 제한" 스타벅스, '민폐 카공족' 논란에 결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23 0
14152 "외국인 부동산 탈세 '끝까지 추적'" 강남3구 등 49명 세무조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23 0
14151 "강북도 5억이래요" 씨가 마른 '서울 전세 매물' 연말에는 6억 중반 전망 분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113 0
14150 "이정도로 심각했다니" 다수의 글로벌 유명 투자은행 전문가 15% 폭락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74 0
14149 "사실상 계급사회라고 봐요" 80억→92억 신고가 기록한 '이 동네' 아파트 전망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2830 8
14148 "이러다가 집 날리겠다" 5명 중 4명이 입주 못한 수도권 '이 지역'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89 0
14147 "국장팔고 다시 미장으로 가자" 개미들 최근 심상치 않은 움직임...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102 0
14146 "장원영도 쓴다더니... 주가 폭등" 에이피알, K-뷰티 대장주 등극? 전망 분석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8924 4
14145 "쿠팡 2분기 매출 12조원 육박" 또 최대…영업이익 2천93억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106 0
14144 "의료수가 인상률, 물가 상승률의 3.6배…체계 전면 재검토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90 0
14143 "부모-자녀가 한단지 거주 가능" 부천대장에 특화공공임대 741가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91 0
14142 "비싸도 착한기업 제품에 지갑 연다" Z세대 10명 중 6명,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84 0
14141 "한국 성장률 눈높이 높아진다…" 가장 비관적이던 JP모건도 올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80 0
14140 "침입범죄 막는다"…양천구 주거취약계층에 방범장비 첫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80 0
14139 "아빠보다 엄마 유전자가 자녀 체중에 미치는 영향 더 크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84 0
14138 "외국인 관광객 접근성↑" SRT 승차권, 애플페이로 결제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116 0
14137 "아이 낳은 서울 무주택가구에 최대 720만원 주거비…" 2차 신청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77 0
14136 "150만원까지 신속 대출 '경남동행론' 출시 한 달" 810명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60 0
14135 "역전세 걱정에 잠도 못 자요" 폭등했던 서울 부동산 투자 규제로 '직격탄' 전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88 0
14134 "갭 2000만원으로 빌라 샀어요" 치솟는 전셋값에 서울 '이 지역' 매물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17 0
14133 "대장 아파트는 다르네" 강남 아니어도 쑥쑥 오르는 '대표 아파트' 가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13 0
14132 "제발 팔아만 주세요" 14억→2억 낙찰된 서울 '이 지역' 부동산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27 0
14131 "이것 때문에 집값 올라" 이재명 대통령 '로또 청약' 정조준, 분양가 상한제 전망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30 0
14130 "500% 올랐는데 팔라고?" 팔란티어, '주가 역대 최고가' 전망 분석 보니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6721 0
14129 "'시급 1만320원' 내년 최저임금 고시" 노사 이의제기 없이 확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45 0
14128 "온라인 무료체험만 참여했는데 매달 돈 나가"…'피해 주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34 0
14127 "6·27 효과 3∼6개월 불과 우려…강력한 주택 공급책 강구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27 0
14126 "20대 신입사원보다 50대 부장이 더많아…" 기업 '세대역전' 현실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34 0
14125 "수십조원 감세 혜택" 트럼프 감세법에 빅테크 등 함박웃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16 0
14124 "하남시 지하철도 '기후동행카드'로 편리하게…" 9일부터 서비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12 0
14123 "배우 개인사, 공식입장 없어" 정우성, 여자친구와 혼인신고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10 0
14122 "결혼식 하고 싶은 공공시설 추천해주세요"…첫 예식 300만원 지원, 서울시 공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07 0
14121 "장기기증자 1년새 11% 급감…" 애끓는 대기자들, 평균 6년 기다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00 0
14120 "韓경제, 선진국과 다른 길 간다" 국민연금 재정전망 근거 흔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99 0
14119 "여긴 아직 3억이예요" 서울 재개발 예정인데 '소액 투자' 가능한 '이 지역' 전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280 0
14118 "이번엔 다를줄 알았지" 대선 호재에 반짝했다가 6000만원 폭락한 '이 지역'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56 0
14117 "입이 쩍 벌어지네" 드디어 착공하는 '분당 정자동' 6조원대 개발사업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58 0
14116 "폭락론 믿었는데" 이 와중에 17억 오른 서울 '이 지역' 아파트 가격 전망 분석 [2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6830 4
14115 "9만전자 가나요?" 삼성전자, 저점 지났나? 기대감에 주가 상승... 전망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92 0
14114 "하루 에어컨 5시간 틀면 전기세 11만원" 누진제 뭐길래? 할인제도 이용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73 0
뉴스 홍진경, 결혼 22년 만에 이혼…"좀 다르게 살아보고 싶었다"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