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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유명 소속사에 꽂아줬다" 공채 개그맨 사칭남, 각종 거짓말로 주변에 접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3 21:55:03
조회 279 추천 3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최근 KBS 공채 개그맨을 사칭한 것도 모자라 연예인과 인맥을 과시하며 여성들에게 접근한 남성의 행적이 밝혀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시사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지나친 거짓말로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최씨(가명)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최씨는 구독자 수 400만명에 육박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을 "K 방송사에 19살의 나이로 특채 개그맨이 됐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를 본 KBS 공채 개그맨 장기영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09년부터 KBS에 있었지만 이런 분은 없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장기영 뿐만 아니라 같은 KBS에서 일했던 다른 개그맨들의 반응도 마찬가지. 코미디언 김지민, 변기수, 김인석, 박성광 등 KBS 개그맨들은 하나같이 최씨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포털사이트에도 최씨의 프로필을 찾아보면 데뷔란에는 '2023년 tvN '코미디 빅리그''라고 써져 있으며, 소속사도 누구나 이름을 들면 알 법한 유명한 회사였다.

제보자인 배우 정태리(가명)는 최씨에 대해 "SNS를 보면 연예인들이랑 개그맨들이랑 찍은 것을 올려놓고, 유재석님이 A소속사에 꽂아줬다고 그렇게 말하고 다녔다"고 털어놨다.

또한 한 예능 촬영장에서 만나 최씨를 알게 됐다는 강도현(가명)씨도 "촬영이 7월 15일이었는데, 그 분이 30~40분 정도 늦게 왔다.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회의하느라 늦었다고 하더라. 엄지윤 선배 아냐고 하니 '지윤이? 지윤이하고 친하지'라더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최씨가) '지윤이가 며칠 전에 동기들끼리 모여서 술 같이 마시고 동기들 다 집에 가고 단 둘이서 술 먹고 그랬다'라고 얘기를 하더라. 그래서 진짜 잘 나가는구나. 부럽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방송에서 자신을 "KBS 개그맨 출신이다. 박성광과 동기다. 19세에 특채로 붙었다"고 이야기했다다. 그러나 정작 KBS 공채 개그맨인 박성광은 최씨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박성광은 제작진과 통화 인터뷰에서 "처음 봤는데, 동기들 얘기로 들어서는 최씨가 옛날에 개그 콘서트 끝나면 와서 사진 찍어 달라고 항상 했던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선배에게 갑질 당했다는 거짓 주장까지


사진=유튜브


또 다른 방송에 출연했던 최씨는 자신이 개그맨 선배들에게 갑질을 당해 '코미디 빅리그'로 가게 되었다는 일화를 풀기도 했다. 이를 본 박성광은 "그 영상을 보고 너무 화가 났다. 우리 개그콘서트를 이상하게 만들어 놨다"고 불쾌함을 표했다.

유재석 역시 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유재석 소속사 관계자는 "전혀 모른다. 형님(유재석)과 통화도 해봤는데 전혀 일면식이 없다고 하더라. 전혀 아예 모른다고 말씀을 해주셨다"고 털어놨다.

A사에 속해있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이었던 것. A사 직원들은 "이걸 도대체 어떻게 추가했는지도 모르겠고, 그분이 아니라는 걸 인터넷을 조회해서 (알았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이었다.

심지어 KBS 공채 개그맨 신분을 사칭해 여성들에게 접근했다가 자신의 의도대로 되지 않으면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배우는 "그 사람 유명했다. 촬영장에 늦고, 촬영하다가 엎어버리고. 여자들한테 찝쩍댔다. 밥 먹을 때도 도시락 들고 다니면서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번호 물어보고 다녔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제작진과 만난 두 여성은 최씨에 대해 "길에서 뒤따라와 말을 걸더니 '나 개그맨인데 방금 코빅 찍고 왔다'면서 번호 달라고 했다. '나 공인이라 이상한 사람 아니다'라고 말하더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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