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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 뭐했나" 집에서 입은 탕후루 화상도 '학교 탓' 시민 분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06 20:40:03
조회 139 추천 0 댓글 2


경상남도 창녕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로부터 기가 막힌 민원이 접수됐다. 바로 자신의 자녀가 집에서 탕후루를 만들어 먹다가 화상을 입었다며 학교에서 제대로 안전 교육을 하라는 민원을 제기한 것이다.

경상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8일 경남 창녕의 한 초등학생 학부모라고 밝힌 시민이 국민신문고에 해당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원 내용을 살펴보면 '제발 집에서 유튜브로 탕후루를 만들어 먹지 말라고 학교에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길 바란다. 저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도 교육에 신경을 써 주시면 좋겠다'라고 담겨 있다.

민원인은 '탕후루와 관련하여 학교 측에서 안전 지도 교육을 실시해달라'라는 취지로 민원 취하 조건을 내세웠다. 이에 창녕교육지원청은 학부모의 말에 동의하며 민원을 취하하게 했고, 지난달 12일부터 관내 전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에게 탕후루 안전 지도 내용이 담긴 메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메일을 참고하면 "최근 학생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 탕후루 제조 영상을 따라 하다가 다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학생들을 상대로 적절한 안전 지도 교육을 실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학교에 요구하는 것이 너무 많은 '요즘' 학부모


사진=픽사베이


웃지 못할 기막힌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자, 누리꾼의 시선은 냉담하기만 하다. 특히 최근 학부모 갑질 민원과 관련하여 교사의 죽음이 연관되었다는 의혹도 여러 차례 제기되었기에 이와 같은 민원 내용이 공개되자 시민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집에서 발생한 사고인데 어떻게 이걸 학교에 떠넘기냐'라며 해당 학부모를 비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갑질 학부모를 막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으며 '집에서는 도대체 뭐 하는 거냐', '가정 교육을 못 받은 아이는 학교에도 오게 해선 안 된다' 라며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학부모를 두둔하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그는 '학교에서 안전 교육을 실시하라는 말이 비정상적인 것만은 아니다'라며 초등학생 안전 교육은 생활 전반에 걸친 것이기에 타당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탕후루는 과일에 설탕물을 입혀 만든 간식이기에 설탕의 녹는점 185℃ 이상을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다른 액체류보다 화상을 더욱 크게 입을 수 있기에 집에서 부모님이나 어른의 지도가 꼭 필요하다. 실제로 최근 병원에서는 탕후루를 만들다가 화상을 입고 내원한 환자들이 증가하였다.

만약 탕후루를 만들다가 뜨거운 액체 설탕에 화상을 입었다면 가장 먼저 흐르는 물로 화상 부위를 20분 정도 충분히 식히며 열을 빼야 한다. 이때 수압이 너무 강하거나 얼음을 대는 등 자극적인 행위는 피하도록 한다. 설탕물이 굳으면서 피부에 달라붙었다면 억지로 떼지 말고 그대로 병원에 방문할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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