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닌 내용으로 혼란 야기" 어비스측, 조현아 2차 공격에 입장발표

나남뉴스

2023.10.08 00:10:04

조회 163 추천 1 댓글 0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어비스측을 저격하는 게시글을 올린 가운데, 소속사 어비스가 공식입장문을 내고 조현아의 글을 반박했다.

7일 조현아의 전 소속사인 어비스컴퍼니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서 조현아에게 안타깝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어비스는 "이번 조현아님 일과 관련해서 가장 먼저 안타까운 심정을 전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는 "현재 당사는 어반자카파 멤버들과 2023년 12월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상태다. 조현아님 개인간의 전속계약은 어반자카파 계약기간과 별도로 부속 합의에 따라 지난 2022년 6월부로 종료됐다. 당사는 어반자카파 다른 멤버의 잔류 의지와 무관하게 홀로 독립하시려는 조현아 님의 의지를 충분히 수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는 지금까지 아티스트에게 최선을 다해왔으며 아티스트의 스케줄과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방송, 콘서트, 앨범 발매 등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여러 활동 방향을 제안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가 제안을 하더라도 모든 출연 여부와 진행은 멤버들의 권한으로 결정짓는다. 아티스트들의 생각을 온전히 수용하고 배려했으나 협의과정에서 일부 멤버들으 의 이견이 발생해 제안 내용들이 적극적으로 실행되지 못했다. 이 점에 대해 회사 역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조현아는 어비스를 저격하며 "활동하고 싶다. 앨범이라도, 공연이나 행사라도 제발 한번만 잡아달라. 왜 우리 음악 못하게 하시려는 거냐"고 말했었다. 이에대해 어비스는 "사실이 아닌 내용들을 공개하여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부분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현아 VS 어비스 진실공방

사진=조현아SNS

이어 조현아가 폭로했던 "축가때 지원인력 없다며 멤버들 저 포함 택시타고 이동했다. 자주 그러다보니 비용처리 궁금하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어비스는 "축가와 같은 개인 스케줄의 경우, 원칙상 공식적인 차량 및 매니지먼트 지원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덧붙여 "하지만 소속 아티스트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타 아티스트의 공식적 스케줄로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개인 스케줄을 지원했다. 당사는 멤버 개개인의 의견들을 성취하며 배려해왔다. 진행상황에 있어 구체적인 내용들 모두 기록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조현아를 제외한 멤버 권순일과 박용인은 어비스에 2023년 12월까지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비스는 "계약이 유효한 현시점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해 매우 당혹스럽다. 향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어반자카파 멤버들과 원만한 관계 복원과 협의가 되길 바란다"며 글을 마쳤다.

이 일의 시작은 어비스측이 '추석 가족사진' 이라며 어비스 소속 연예인들의 단체사진을 올리면서 부터다. 사진에는 어비스에 소속되어 있는 어반자카파 멤버들은 빠진 상태였고, 조현아는 불편한 심경을 SNS에 드러냈다.

어비스측은 '가족사진'이라고 올린 사진에 대해 "조현아의 계약 종료로 인해 어반자카파 완전체 출연이 어렵다고 판단해 권순일, 박용인 출연없이 제작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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