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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포천 음식에 승부욕 폭발" 임영웅, 소울푸드 과연 뭐길래?(놀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15 01:15:04
조회 97 추천 0 댓글 0


1위밖에 모르는 남자, 가수 임영웅이 '놀토'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14일 전파를 탄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가수 임영웅이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MC '붐'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출연했다는 그는, 붐에게 갚고 싶은 것이 있어 출연했다는 후문이다. 그 배경에 따르면 임영웅은 붐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로 했었으나 밤샘 촬영 후 컨디션 난조로 인해서 축가를 부를 수 없었고, 미안한 마음에 언젠가는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붐이 하는 프로에 나가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임영웅이 붐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는 내용은 당시 기사화 되기도 했다. 신동엽은 "붐이 청첩장을 돌리면서 '축가 임영웅'이라고 했다"며 붐이 얼마나 큰 기대를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잊지않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그는 이번에야말로 붐을 위해 '놀토 출연' 이라는 결심을 한 것. 임영웅은 앞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시청률을 최고 16.1%까지 끌어올린 바 있으며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놀토' 받아쓰기 문제는 1라운드만 진행됐다. 보상 음식은 포천에서 직접 공수해 온 김치찌개와 댕가지조림이었다. 이 음식들은 임영웅이 어린시절을 보냈던 경기도 포천에서 살 때 일주일에 세번 정도 방문하던 곳들의 음식이라고. 

그는 음식을 보고 "어릴 적부터 10년도 넘게 갔다. 서울에 살면서 한 번도 못 가봤다"라며 간절함을 내비쳤다. 이어서 이어진 게임은 간식게임으로, 승리한 팀에게는 '돈가스'가 보상으로 지급 될 예정이었다. 

말하는 센스까지 역시 임영웅


사진=


그 돈가스는 임영웅이 아르바이트 했던 곳의 음식이었다. 돈가스집 사장님은 임영웅에게 영상편지로 "영웅아, 놀토에 나온 걸 축하한다. 니가 먹어야 우리가 산다. 꼭 먹어 달라" 고 말했다. 

임영웅은 "아침에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편의점에서 일했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맛있어서 돈가스집에서 번 돈은 거기서 다 썼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영웅은 센스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토크쇼 '웅과 함께' 코너에서 그는 사전에 익명으로 임영웅에 대해 받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신동엽과 붐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최고의 MC는 붐과 신동엽 중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곤란한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임영웅은 당황하지 않고 "붐 형은 정말 재밌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고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 생각해서 내 마음속에 최고의 MC라고 생각하지만, 동엽이 형님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명MC다" 라고 답했다. 이어 "신동엽 다음에 붐이냐"는 질문에 "많이 계신다"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붐은 임영웅에게 자신이라고 대답하라는 듯 "같이 방송을 하면 디테일하게 뒤에서 챙겨주고 배려해주고, 컨디션까지 생각해주면서 최대한 영웅이가 편하게 예능과 방송에 적응하게 도와준 고마운 사람이 있다면?"이라고 물었다.

함께 있던 출연진들은 붐에게 '더러운 욕망'이라며 그를 비난했다. 붐의 귀여운 질문에 임영웅은 모르쇠 하는 표정을 지으며 "당연히 장민호 형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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