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이규인이 첫 음원 정산을 받자마자 소비 폭주에 나서서 남편 최병모를 분노하게 했다.
23일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2'에서는 최병모, 이규인 부부가 출연해 상상 초월의 첫 음원 수익을 공개한다.
앞선 녹화에서 팝페라 가수 아내 이규인은 지난 6월 발매한 음원의 어마어마한 수익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액수에 스튜디오 MC들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우와 많이 들어왔다"라고 반응했다. 심지어 19년간 근속했던 합창단에서 퇴사 후 처음 정산된 수입이라 이규인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백수 5개월 차'에 얻은 수익에 결국 이규인은 "내가 오늘은 다 쏜다!"라고 호언장담해 남편 최병모를 한숨짓게 했다.
남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규인은 "내 돈으로 내가 사는 건데 왜 그러냐"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급기야 모든 수익금을 '탕진'할 기세로 계속해서 소비 폭주를 이어가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까지 기함하게 했다. 결국 탕진 위기에 놓인 이규인의 '음원 수익 플렉스 사건'의 끝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모두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최병모, 이규인 부부는 오랜만에 둘만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며 설렘에 휩싸인다. 그러나 두근거림도 잠시, 여행을 준비하는 내내 두 사람은 끊임없이 의견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최병모는 큰 소리를 내며 "지금 제정신이야?", "넌 나를 욱하게 만든다"라며 불만을 표출하기에 이른다.
'49세 딸내미 와이프' 초긍정 아내 이규인이 준비한 비책은?
사진=SBS
이에 맞서 늘 밝은 모습만 보여줬던 '초긍정 캐릭터' 아내 이규인도 180도 돌변하여 반박을 시작했고 "저 아세요?", "인생이 늘 계획대로 되진 않잖아"라고 말하며 말다툼을 시작해 스튜디오를 긴장에 물들인다.
모든 장면을 함께 보던 스튜디오 MC들은 각각 최병모와 이규인의 입장으로 나뉘어 입장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남편 입장을 이해하는 패널들은 "나라도 화날 것 같다"라고 반응했고, 아내 처지가 더 이해간다는 MC들은 "그래도 저건 아니다"라며 갑론을박을 펼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침내 골이 깊어진 부부는 겨우 한밤중에 이르러서야 의문의 장소를 방문했다. 뜻밖의 장소에서 이규인은 남편 최병모를 위해 준비한 비장의 무기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다시 한번 충격에 휩싸인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야밤의 이규인의 비책에 지켜보던 패널들까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저게 가능하냐"라며 감탄과 경악을 거듭했다.
'49세 딸내미'로 불리는 아내 이규인 표 필살기는 과연 얼어붙은 남편 최병모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을지, 극과 극 텐션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흑백 부부'의 싸움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병모, 이규인 부부의 첫 음원 정산 수입 소비 다툼은 23일 SBS에서 10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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