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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아니라 공범?' 남현희, 사기공범 의혹 받는 이유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30 15: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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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사기 전과 등이 드러난 전청조(27)씨가 최근 사기 혐의로 또 고소·고발당한 상황 속 남씨의 공모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진정이 경찰에 접수됐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28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남씨와 전씨 등을 상대로 사기·사기미수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냈다.

김 의원은 "남씨는 전씨로부터 명품 가방 등을 선물 받았다. 전씨가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피해자들에게 '남현희에게 달라고 하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깊은 관계로 보인다"며 남씨의 공모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지난 25일 전씨와 온라인 부업 강연 업체 대표 A씨를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로 강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제보를 토대로 지난 25일 전씨와 A씨를 사기·사기 미수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서도 "고발 뒤 추가 제보를 받았다"면서 제보자가 중국 사업 투자금으로 1억1천만원을 건넸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남현희, 전청조에게 당한 피해자가 아닌 사기 공모를?


이미지 출처 = 남현희 인스타그램


현재 전씨에 대한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은 관련 사건들을 송파경찰서로 병합했음을 알렸다. 그리고 전씨와 파경을 맞은 남씨 역시 공모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었다. 

28일 김민석 강서구의회 의원은 오후 서울경찰청에 남씨와 전씨 등을 상대로 사기·사기미수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냈다.

김 의원은 "남씨는 전씨로부터 명품 가방 등을 선물 받았다. 전씨가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피해자들에게 '남현희에게 달라고 하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깊은 관계로 보인다"라며 남씨또한 사기 공모를 한 것같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한 25일 전씨를 고발한 뒤 추가 제보를 받았다면서 "제보자가 중국 사업 투자금으로 (전씨에게) 1억1000만원을 건넸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씨와 전씨는 지난 23일 매거진 여성조선을 통해 재혼을 발표했다. 당시 여성조선은 "미국에서 나고 자란 '재벌 3세'이자 과거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임원이었으며 현재는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 사업을 하고 있다"며 전씨를 소개했다. 

하지만 해당 보도가 나오자마자 전씨가 미국이 아닌 강화도 출신이며 심지어 남성이 아닌 여성이라는 충격적인 제보가 쏟아졌다. 심지어 그가 과거 사기 혐의로 징역 2년3개월을 선고받아 복역하는 등 다수의 전과가 있다는 보도까지 나와 파장이 일었다.

결국 남씨는 25일 전씨에게 결별 통보를 했고, 26일 새벽 전씨는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씨의 모친 집 앞에서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5시간여 만에 풀려나는 일까지 벌어졌다. 

남씨는 이후 여성조선과 다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전청조에게 완전히 속았다"라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그는 전씨가 과거 여자였다는 사실을 결혼 발표 전 이미 알고 있었고, 그가 성전환 수술을 받아 현재는 남자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씨가 뒷자리 1과 2로 시작하는 주민등록증을 2개 가지고 있으며, 그가 건넨 여러 개의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자신이 임신한 걸로 착각하고 있었다고도 털어놨다.



▶ "무슨 범죄 저질렀길래" 미국 16세 소년 징역 50년▶ '피해자가 아니라 공범?' 남현희, 사기공범 의혹 받는 이유는▶ "159명의 별을 기억해주세요"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식 진행▶ '코치가 학생에게 성폭력을?' 남현희, 펜싱학원 성폭력 미조치 의혹 제기▶ "이번엔 일회용 행주가?" 파리바게트, 생크림에서 일회용 행주 나와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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