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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X까세요" KTX 민폐남, 의자 당겨달라는 말에 다짜고짜 욕설 날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31 16:40:03
조회 7672 추천 27 댓글 140


사진=나남뉴스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고속버스에 이어 고속열차 KTX에서도 의자 등받이를 젖히는 행동으로 인한 다툼이 벌어졌다.

지난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열차 민폐남', '열차 민폐남 vs 목소리 큰 아주머니' 등 제목의 글이 퍼졌다.

해당 게시글에는 한 고속열차 내에서 의자를 뒤로 젖힌 문제를 두고 한 남성 승객과 뒷자리 여성 승객이 다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당시 여성은 앞자리 남성에게 "이보세요. 지금 다른 의자들 보세요. 이렇게 뒤로 가 있는가"라며 의자를 앞으로 당겨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남성은 대뜸 "무슨 개소리에요 아줌마"라고 욕설을 날렸고, 이에 화가난 여성은 "개소리는 무슨 개소리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남성은 "미친X이네. 진짜 X발"이라 욕설을 남발했고, 여성도 참지 않고 "X발 진짜 지X이네. 니가 먼저 욕했잖아 지금"이라고 맞서며 다른 승객들의 시선을 모두 집중시켰다.

이후에도 이들은 실랑이는 계속해서 이어졌고 남성은 소리 지르는 여성을 향해 "닥치고 그냥 앉아라", "또라이네", "목소리만 높이면 다가", "X까세요" 등 막말을 쉴새없이 내뱉었다. 이에 여성도 지지않고 "못 앉겠다", "니가 또라이다", "너나 X까세요" 등 욕설로 맞받아쳤다.

영상 말미에는 남성이 더이상 대화하지 않겠다는 듯 이어폰을 다시 꽂는 모습이 담기며 끝난다. 영상 속에서 남성은 의자를 끝까지 세우지 않는 모습이었다.

의자 뒤로 젖힌것, 문제되나


사진=픽사베이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남성과 여성 다툼을 두고 누리꾼들 의견은 두가지로 나뉘었다. 일부는 "영상을 부모에게 보여줘야 한다", "조폭한테 한 번 걸려봐야 하는데", "첫마디가 개소리, 막말과 욕은 답이 없다", "당당한 태도에 더 화가 난다" 등 다짜고짜 욕부터 뱉은 남성을 비난했다.

반면 또 다른 일부는 "고속열차 의자는 뒤로 심하게 젖혀지지도 않는데 여성이 억지 부린다", "좀 더 친절하게 의자 세워달라고 말했어야 한다", "아무리 봐도 여성이 싸우자고 시비 걸고 있다" 등 여성의 잘못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의자 등받이 각도를 두고 다툼이 일어난 영상이 업로드된 바 있다. 영상에는 고속버스 내 한 여성이 뒷자리 승객이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의자를 뒤로 젖혀 불편을 주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자를 세우지 않아 다툼이 벌어진 모습을 담고 있었다.

당시 여성은 의자를 세워달라는 버스 기사의 정중한 요구에도 전혀 움직임이 없었다. 계속된 요구와 주변 승객 비난이 이어지자 여성 승객은 "뒷사람이 불편한 거지 내가 불편한 거냐", "그렇게 불편하면 차 끌고 다녀라" 등 막말을 쏟아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 "닥치고 X까세요" KTX 민폐남, 의자 당겨달라는 말에 다짜고짜 욕설 날려▶ "무슨 범죄 저질렀길래" 미국 16세 소년 징역 50년▶ '피해자가 아니라 공범?' 남현희, 사기공범 의혹 받는 이유는▶ "159명의 별을 기억해주세요"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식 진행▶ '코치가 학생에게 성폭력을?' 남현희, 펜싱학원 성폭력 미조치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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